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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상자가 있고 거기에 고양이가 있다. 그리고 방사선을 발생시키는 광물(우라늄 등)이 있고 망치로 연결된 방사선 측정기와 독가스가 든 병등이 있다. 만약 광물이 방사선을 방출시키면 관측기가 그것을 감지해 망치가 병을 깨뜨려 독가스가 발생해 고양이가 죽게 된다. 하지만 방사선을 방출되는 과정은 말 그대로 랜덤이다.
발생하는 과정과 발생하지 않는 과정이 공존한다고 했다(이를 알파붕괴라고 하는데 알파붕괴가 일어나는 상태와 일어나지 않는 상태가 공존한다는 얘기). 이것은 관측하기 전에는 알 수 없기 때문에 고양이는 살아있는 상태와 죽어있는 상태가 공존한다는 기묘한 결과가 나온다.
평행우주론은 무엇인가.
방금 방사선이 발생되는 과정은 공존된다고 했지만 방사선측정기가 측정, 즉 거시적인 흔적을 남기면 광물은 공존상태를 잃고 발생되거나 발생되지 않거나 둘 중 하나가 된다. 이때 우주는 하나가 더 탄생한다.
만약 방사선이 발생해 고양이가 죽는다면 고양이가 죽지 않는, 즉 방사선이 발생하지 않는 우주가 새로 나타난다는 설이다. 또 방사선이 발생하지 않는 우주에서는 '상태의 공존'이 유지 되기 때문에 다시 우주가 갈라질 수 있다. 이렇게 미시세계에 '거시적인 흔적'이 남을 때마다 우주가 하나씩 생겨난다는 것이다. 이를 평행우주 라고 한다. 평행우주끼리는 같은 공간에 존재하지만 어떤 신호도 주고받을 수 없기 때문에 관측은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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