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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천사 게이츠·버핏 ‘행복 전도사’ 역할도

미국 억만장자들에게 자산 절반기부 캠페인 400대 갑부 모두 참여땐 무려 720조원 모일 것”

경향신문 | 이청솔 기자 | 입력 2010.06.17 23:29 | 누가 봤을까? 20대 여성, 부산

"2006년 재산의 99%를 기부하겠다고 밝혔을 때가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이었다. 당신도 동참하라."(워런 버핏)

워런 버핏(왼쪽)·빌 게이츠미국의 억만장자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전 회장과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6000억달러(약 720조원)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기부 천사'로 이름을 높여온 두 사람이 손을 잡고 미국 400대 억만장자들에게 재산의 절반 이상을 기부해달라고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경제전문지 포천에 따르면 게이츠와 버핏은 지난해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 투자자 로널드 페렐먼 등 미국의 갑부들과 몇차례 저녁식사를 하며 기부와 자선활동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글로벌 금융위기로 기부 규모가 줄어든 상황을 어떻게 타개할지에 대한 이야기가 오고갔다. 지난 2년 동안 미국 내 기부금 액수는 각각 2%와 3.6% 줄어든 상황이었다.

참석자들은 '기부의 약속'이라고 부르는 모임 자리를 만들어서 억만장자들을 한자리에 모으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게이츠와 버핏은 모임에서 억만장자들에게 "재산의 절반 이상을 살아있을 때나 사망시에 기부한다고 약속해달라"고 요청했다. 기부를 약속하는 이들에게는 공개적으로 그 사실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기부 서약은 '법적인 계약이 아니라 도덕적 약속'이므로 사람들 앞에서 확실히 밝혀둘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데이비드 록펠러, 블룸버그 뉴욕시장 등 몇명이 이미 자신의 재산 절반 이상을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400대 억만장자들이 모두 재산의 절반을 기부할 경우 6000억달러라는 천문학적인 기부금이 모이게 된다. 빌 게이츠와 함께 자선재단을 이끌고 있는 부인 멜린다 게이츠는 "우리의 목표는 부자들이 자신들의 부를 내놓아야 한다는 사회적 기대를 만들고, 자선사업에 대해 조언할 수 있는 부자들의 집단을 꾸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의 귀재' 버핏은 이 캠페인의 목적에 대해 적은 서한에서 "내가 부자가 된 것은 1930년대에 미국에서 백인 남자로 태어났다는 '복권에 당첨되는 것 같은 확률' 덕분에 가능했다"며 부를 사회에 환원할 필요성을 제기했다. 그는 동료 부자들에게 "나는 내가 가진 것의 1%만으로도 필요한 모든 것을 누리며 살 수 있지만 나머지 99%는 다른 사람들의 건강과 복지에 엄청난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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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하는 모습.

역시 최고 갑부라 불리울만 하네요.

그에 반해 우리나라에선 상속세를 내리라고 아우성인데 게이츠 형과 몇몇은 상속세를 올리라고 말한다죠?

그래서 그들을 선진국민이라 불리나봐요.

쉽지 않은 선택을 마냥 즐거워하며 행하는 모습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profile 글쓴이 태황담덕

 

 

 "누구냐 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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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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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ani]깜빡이는 표정순팽이 (208850)

2010.06.22 10:40:59

빌 형 나에게 200억만 ㅠ_ㅠ

아테네오 (208948)

2010.06.22 16:12:10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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