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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강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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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황병극 기자 = 지난해 국내기업들이 글로벌 금융위기에서 벗어나 성장성, 수익성, 안정성에서 모두 개선됐지만 수출기업과 내수기업 사이의 양극화 현상은 더 심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상장법인 1천398개와 비상장 주요기업 119개를 대상으로 분석한 것을토대로 14일 발표한 '2010년 연간 기업경영분석'에 따르면, 기업들의 성장성을 나타내는 매출액은 글로벌 경기 회복에 힘입어 전년대비로 16.9% 급증했다. 2009년 -0.

1%에서 수직으로 상승한 결과다.

총자산과 유형자산도 전년대비 각각 10.5%와 8.4% 증가했다.

또 기업의 수익성을 나타내는 매출액영업이익률과 매출액 세전이익률도 전년의 5.5%와 -0.6에서 각각 6.7%와 0.4%로 상승폭이 커졌다.

그러나 수출기업의 매출액 증가율이 20.2%로 내수기업의 13.4%를 크게 웃돌았다. 수출기업의 매출액영업이익률과 매출액 세전순이익률도 전년의 5.4%와 5.1%에서 각각 7.7%와 8.5%로 급증했다. 반면 내수기업의 매출액영업이익률은 전년의 5.7%에서 5.6%로 하락했고, 매출액 세전순이익률도 5.4%로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다.

우리나라 기업의 안정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부채비율은 전년의 102.0%에서 2010년에는 95.2%로 100% 아래로 떨어졌다. 수출기업은 2009년의 111.6%에서 작년에 96.0%로 하락한 반면 내수기업은 같은 기간에 94.7%에서 94.5% 하락하는 데 그쳤다.

기업의 영업활동에 의한 현금흐름과 이자비용의 합을 단기차입금과 이자비용을 더한 값으로 나눈 현금흐름보상비율은 영업활동에 따른 현금유입이 증가한 데 힘입어전년의 63.6%에서 65.1%로 상승했다.

수출기업의 현금흐름보상비율이 59.3%에서 83.5%로 크게 상승한 것과 달리 내수기업은 같은 기간에 66.9%에서 50.6%로 오히려 하락했다.

한은 관계자는 "금융위기에서 벗어나 수출기업뿐 아니라 내수기업의 매출액과 수익성도 개선됐으나, 상대적으로 수출기업의 개선 효과가 더욱 컸다"며 "이는 수출이통관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수출 호조에 따른 것"이라고 평가했다.

eco@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eco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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