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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먹었다는 흔적.
시끄러운 호프집보다 조용한 동네 포장마차를 찾는다는 것.
나이 어린 글래머러스한 여자보다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대기업 외동딸을 만나고 싶다는 것.
진로 소주에 부신 라면보다 처음처럼에 끓인 라면이어야만 술을 마신다는 것.
시끄러운 댄스음악보다 감성을 적시는 피아노연주 곡을 찾아 듣는다는 것.

 

내가 요즘 이런다는 것.
내가 나이를 먹었다는 흔적.

 

 

저 개도 있는 집이 난 없다는 것.

 

이런 꿀꿀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요즘 피아노 연주 곡을 즐겨 듣고 있습니다.
아직 잘은 모르지만, 나름대로 좋아하는 피아니스트가 있어서 소개하려 합니다.
뉴에이지 피아니스트라고 불리 우는 이들.

 

 

먼저, 한국사람이라면 이 사람의 이름을 한번쯤은 들어봤을 거라 생각합니다.
이루마.

 

 

대표곡으로는
River flows in you, Kiss the rain, When the love falls 등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 River flows in you는 지붕뚫고 하이킥의 OST로 더욱 유명해진 곡이랍니다.

 

올려드리고 싶으나 음악을 함부로 올리기가 무섭네요.
저작권이니 어쩌니 하면서 참 깐깐한 요즘이니까요.
이것도 나이를 먹었다는 흔적이네요.

 

그래도 검색하면 어렵지 않게 찾아서 들을 수 있으니
검색을 생활화하면서 들어보세요.

 

 

그리고 이루마에 대해서 검색을 해보니,
참 멋진 사람이라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영국 시민권을 버리면서까지 20대 후반의 늦은 나이에 당당히 군에 입대했다는 군요.
어떤 새x들은 저런 시민권 못 따서 안달이고,
멀쩡한 몸 병신 만들면서 버티려고 안달을 하니 말이죠.

 

게다가 처제가 손태영이랍니다.
권상우랑 동서지간이라는 말씀이죠.

 

 

미스코리아 출신의 예쁜 아내도 있고.

 

루마 횽.
나 갑자기 화날라 그래.

 

그래도 남자니까 쿨하게 음악 잘 들을게요.

 


이번엔 한국을 사랑하는 미소가 매력적인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스티브 바라캇.

 

 

위의 사진.
제가 직접 스티브 바라캇한테 받은 사인 CD입니다.

 

우선 스티브 바라캇에 대해서 짧게 소개하자면,
대표적인 곡으로 Flying, Rainbow bridge, Day by Day 등이 있습니다.

 

아마 들어보시면,
아~ 이 곡이 이 사람거구나~ 하실 분 많이 계실 겁니다.
드라마와 영화 등에 이 사람의 곡이 많이 삽입되어 있거든요.

그리고 다시 위의 사진에 대해서 말씀 드리자면,

 

 

바로 이겁니다.
청계 광장에서 저렇게 갑자스런 공연을 하더군요.

 

현대캐피탈에서 Stop & Listen이라는 이름으로 진행하는 길거리 공연.
스티브 바라캇의.
바로 코 앞에서.
CD도 받고.
그 안에 사인도 받고

 

정말 놀랍더군요.
이런 사람의 공연을 길에서 무료로 들을 수 있다니.
CD케이스 안에 새겨져 있는
“걸음을 멈추면 문화가 들린다”
라는 컨셉의 공연이…………………………………………..죽이네요.

 

루마 횽.
미안하지만, 이제 바라캇 횽이 내 마음 속에 1등이야.
사인 CD 공짜로 받았다고 이러는 건 아니고,
너무나 감동적인 공연에 흠뻑 빠졌거든.

 

 

마지막으로 살펴 볼 뉴에이지 피아니스트는 역시나 한국을 사랑하는
조지 윈스턴.

 

 

거장이라 불리 우는 조지 윈스턴의 대표곡으로는
Thanksgiving, Joy, Variations on the Kanon by Pachelbel(파헬벨의 캐논변주곡) 등이 있습니다.
캐논변주곡은 영화 ‘엽기적인 그녀’를 보신 분이라면 다들 들어보셨을 겁니다.
저 역시 이 영화 때문에 캐논변주곡을 알게 되었고 반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IMF로 힘든 시기를 보낼 때 조지 윈스턴은
한국인을 위해서 출연료 전액을 ‘실직자를 위한 기금’으로 기탁했다는 군요.
정말 멋진 분이죠.
그래서 그런지 웃는 모습이 굉장히 자상한 옆집 아저씨같군요.

 

 

 

한복 입은 모습도 굉장히 잘 어울리네요.

 

조지 윈스턴은 6월부터 7월까지 총 8회의 내한공연을 열 예정이랍니다.
지금 상당히 고민 됩니다.
최근에 쇼핑에 미쳐서 너무 많은 아이템을 지르다 보니,
자금의 압박이 상당하다는.

 

관심 있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요즘 저의 마음을 달래주는
아름다운 음악을 선사하는
세계적인 뉴에이지 피아니스트들을 모아봤습니다.

 

이렇게 글을 쓰다 보니,
갑자기 또 듣고 싶어지네요.
대기업 외동딸도 잊게 하는
바라캇 횽의
Rainbow Bridge.

 

그럼,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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