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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갑자기 늘 들어오는 소리가 방송에서 나온다.
그것은 SK광고 재춘이네 조개구이
그것은 내 이름이 제춘이기 때문이다. ㅎㅎ
느닷없이 우리 집 방송에 나온다고, 부모님께 쪼르륵 달려간다.
물론 우리는 조개구이 집을 하지 않는다. 그냥 웃자는 이야기
이 광고로 인해, 오래된 친구들에게도 연락오고, 예전 직장지에 놀러가도, 인기가 하늘을 찌른다.
위 사진은 다른 곳에서 퍼왔는데, 그 블로그에 글 쓴 사람도 재춘이다.
그리고 나와 똑같은 현상이 발생되는 사연이 담아있다.
어렸을 땐 춘삼이, 춘향이 등 춘자로 별명을 만들어 놀려대던 동네 친구들..
성인이 되어선, 미팅을 나가면 내 이름이 촌스러워 낮춰 볼까봐, 제혁이라고도 가명까지 만들어서 알려준 기억들...
하루는 화가 나서, "왜 남자이름에 춘자를 넣어서, 촌시럽게 했어, 엄마!"하고 울면서 대들었던 날들...
돌아가신 할아버지께 따질 수도 없고, 이제 인생의 반을 산 나이인데, 바꾸기도 뭐하고...
그러면서도, 예전에 김재춘?인가 국회의원도 있었는데 하면서 나 자신을 위로 해본다.
PS: 여러분도 이름에 얽힌 추억이 있나요?
소중한 댓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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