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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신랑 고깃집가면 항상 시키는게 달걀찜입니다. 술안주로 고기 먹으면서 달걀을 같이 먹으면 부드럽고 좋은건 아는데, 고깃집마다 달걀찜의 맛도 모두 다른데 먹어보지도 않고 매번시키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습관
??
??달걀찜이야 밥맛없는 아침에 한수저 떠서 밥이랑 후다닥 먹기 좋고, 저녁때 울 까칠한 소영이랑 부드럽게 먹기에도 제일 만만한 반찬이라 종종 만들어 먹는데요,,,제일 좋아하는건 찜통에 넣어서 달그락~ 달그락~ 소리 들으면서 만들어진 달걀찜이구요....
그런데 뚝배기에도 잘만하면 고깃집 부럽지않은 부드러운 달걀찜이 되더라구요... 사실 저도 
가끔씩은 뻑뻑한 달걀찜이 된답니다...특히 뚝배기에 하면 이상하게 물의 배합을 똑같이 해도 매번 맛이 틀려지더라구요...불 조절이나 여러가지 여건에 따라 
성공과 실패로 나뉘는 달걀찜,,, 레시피 올려볼께요
가끔씩은 뻑뻑한 달걀찜이 된답니다...특히 뚝배기에 하면 이상하게 물의 배합을 똑같이 해도 매번 맛이 틀려지더라구요...불 조절이나 여러가지 여건에 따라 성공과 실패로 나뉘는 달걀찜,,, 레시피 올려볼께요
재료 : 달걀 3개, 물이나 다시마육수 1+1/4컵, 대파 약간 양념 : 새우젓 0.7, 소금 0.2, 설탕 약간, 맛술 1, 후춧가루 약간
1. 뚝배기에 물 1+1/4컵을 넣고 팔팔 끓인다 <- 다시마육수를 사용하면 더 맛나요
2. 물을 끓이는 동안 볼에 달걀 3개와 새우젓 0.7, 소금 0.2, 설탕 약간, 맛술 1을 넣어준다
3. 달걀과 양념들이 잘 섞이도록 풀어준다
4. 물이 끓으면 달걀 푼것을 스르륵~~ 넣어준다
5. 달걀이 탕처럼 풀어지면 숟가락으로 휘휘 몇번만 저어준다
6. 달걀을 다 넣고, 약 10초 정도만 센불에 두고, 곧바로 약한 불로 줄여 뚝배기 뚜껑을 닫고 뭉근하게 익혀준다
7. 달걀찜이 부풀면 대파 썬것과 후춧가루를 약간 뿌리고, 다시 뚝배기 뚜껑을 닫고, 가스불을 끈 상태에서 남은 열기로 익혀준다
딸래미가 도시락에 넣어달라고 해서 두부넣고 조물조물 끓인 된장국이랑 반찬 몇가지 담아서 뚝배기 달걀찜이랑 같이 줬어요
소화 잘되는 된장국에 보들보들 맛난 달걀찜이면 유아 반찬으로도 좋고, 어른들도 지친 저녁에 부드럽게 먹을수 있어서 좋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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