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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144
평점 : ★★★★★ 
장르 :  
등급 : 국내 전체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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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6월 25일 전세계를 충격에 빠뜨리며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이 생전에 준비했던 월드 투어 ‘디스 이즈 잇’의 리허설 모습을 대형스크린에 담은 다큐멘터리. 원래 공연 DVD에 수록하기 위해 촬영된 이 리허설 필름은 전세계 극장에서 2주 동안만 한정 상영되었는데, 연출은 <하이 스쿨 뮤지컬> 3부작과 TV <길모어 걸스(Gilmore Girls)>를 감독했던 케니 올테가가 담당했다. 북미 개봉에선 첫 주 3,481개 극장으로부터 주말 3일동안 2,323만불의 수입을 벌어들이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미국 개봉시 대부분의 평론가들은 이 영화에 대해 호감을 나타내었는데, 영화의 완성도 보다는 대형 스크린에서 펼쳐지는 리허설 내용과 고인이 된 잭슨의 열정에 높은 점수를 주었다. 시카고 선타임즈의 로저 이버트는 별 넷 만점을 부여하며 “내가 예상했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작품이었다…지금까지 나온 가장 심오한 뮤직 다큐멘터리중 한편.”이라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고, 디트로이트 뉴스의 톰 롱은 “<디스 이즈 잇>은 최고의 공연을 펼치고 있는 잭슨이 아니라, 최고가 될 공연을 준비하고 있는 그를 보여준다. 하지만, 그 준비를 지켜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충분한 선물을 받은 것.”이라고 박수를 보냈으며, USA 투데이의 엘리사 가드너는 “비록 이 영화가 잭슨을 과거의 영광으로 복귀시키지 못한다 하더라도, 그의 지나간 위대함에 대한 회상과 열리지 못한 공연에 대한 상상을 제공한다.”고 만족감을 나타내었다. 특히 대부분의 평론가들은 잭슨에 대한 그리움을 나타내었는데,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의 캐리 릭키는 “<디스 이즈 잇>은 잭슨이 진정으로 빛나는 순간이다. 두 시간 동안, 그는 살아서 모든 것을 날려버린다.”고 흥분했고, 뉴웍 스타-레저의 스티븐 휘티는 “병색도 찾아볼 수 없고, 황금시기가 지난 아티스트의 느낌도 없다. 대신, 관객들은 자신의 최전성기에 서있는 한 가수를 만나게 된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버라이어티의 앤드류 바커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즐거움을 선사하는 이 영화에, 잭슨의 팬들은 황홀경에 빠질 것이다. 비록 잭슨은 종종 고통스러울정도로 야윈 모습을 보이지만, 그의 보컬과 춤솜씨는 그가 무대를 떠났던 10년 동안에도 전혀 쇠퇴하지 않았다.”고 평했다. 또한, 평론가들은 이제 영원히 보지 못하게 된 콘서트의 내용에도 높은 점수를 주었다. 할리우드 리포터의 커크 허니컷은 “지구촌이 정말 대단한 콘서트를 영원히 놓치게 되었음을 알게 된다.”고 호평을 실었고, LA 타임즈의 앤 파워스 역시 “이 영화는 그의 마지막 콘서트가 (만일 열렸다면) 어떠했을지를 아름답게 보여준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으며,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의 오웬 글라이버맨은 “만일 콘서트가 열렸다면 잭슨은 마법의 왕좌로 귀환할 수 있었을까? 물론 우리 모두는 그 대답을 모른다. 하지만 이 영화를 보노라면, 적어도 그럴 것 같은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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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로로스타 (126143)

2009.11.13 08:33:38

너무 슬프군요 다큐멘터리 ..

hhkwoong (127509)

2009.11.17 20:57:19

아....이게 그거구나...

접근성사랑하기 (137598)

2009.12.15 19:06:18

정말 궁금했던 영화였는데 못봐서 아쉽네요

justsol (190189)

2010.05.10 02:43:08

참 안타까운 영화..

어찌보면 다큐멘터리 영화라는게 우리에게 익숙치 않아서 그렇겠죠?ㅠㅠ

 

R.I.P. 마이클 잭슨...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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