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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3772 신고 : 0

작성자 : title: [ani]보라색 나비바비인형
포인트 : 19927 | 레벨 : 14
고개를 꼿꼿이 세울 수가 없다

너무 부끄러워서

내 자신이 너무 가여워서

살아 오면서 얼마나 많이 다짐했던가

욕심 부리지 말고

순리 대로 살자

다른 사람에게 상처 주지 말고

따뜻한 마음으로 살자

오늘도 나는 그 다짐을 제대로

지켜내지 못했구나

제어할 수 없는 욕심에 허덕이며

무심코 던진 말 한 마디로

타인에게 상처를 주고

돌아서서 후회하고

그러면서도 다시금 되풀이 하는

이 치유할 수 없는 습관이여!

부끄럽다 참으로 부끄럽다

멀었는가 보다

제대로 된 사람이 될려면

정말 멀었는가 보다

어느새 눈가에 고인 투명한 눈물

참회의 정령인가

부끄러워 숨조차 크게 내쉬지 못하겠는데

가슴이 아려서 견딜 수가 없겠는데

무심한 비는 쉬임없이 내리고

맑게 푸르게 씻겨지는 지상

참, 이름다운 세상이구나

부끄러운 내가 있어 이 깨끗한 세상

얼룩지지나 않을까..........

소중한 댓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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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맑은숲 (12506)

2004.07.05 04:08:35

인간은....원래 불완전한 것인걸.........
인형님...넘 기운 잃지 마세요....
누구나 실수하고.....후회하고.....
또...그렇게 ....
살면서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그렇게..사는게 인생인것을요.....
profile
title: [ani]깜빡이는 표정빽짱구 (12507)

2004.07.05 06:03:19

역시 맑은숲님이 인생선배라 많이 아시는군요.^^
바비인형님 화이또!!
title: [ani]보라색 나비바비인형 (12508)

2004.07.05 08: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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