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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3802 신고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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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title: [ani]깜빡이는 표정빽짱구
포인트 : 56933 | 레벨 : 25
아내로부터 4살짜리 딸 아이를 목욕시켜 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딸을 집에 있는 욕조에 물을 받아 먼저 들여보내고 같이 목욕을 할 요량으로
조금 있다가 옷을 홀라당 벗고 들어가 탕 안에 앉아 있는 딸의 뒤에 가서 조용히 앉았다.

딸은 그 때까지 나의 모습을 보지 못했고 나는 딸의 등을 씻어주었다.
그러자 딸은 좋아하는 아빠가 탕에 들어왔으니까 돌아 앉으려고 일어섰다가...
갑자기 깜짝 놀라는 것이었다.

움찔 놀라더니,

갑자기 욕조를 벗어나 뒤도 안돌아보고 거실로 뛰쳐나가는 것이었다.

이렇게 외치면서.....

.
.
.
.
.
.
.
.

"엄마! 아빠 똥나왔어!"

그날 이후로 두번 다시 딸과 목욕할 일은 없었다.

출처: 양양이닷컴
profile 글쓴이 빽짱구

단점이 없는 사람은 장점도 거의 없다 - 에이브러햄 링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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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이성일 (147578)

2010.01.07 21:51:34

-ㅁ-;;;

씨티헌터 (193094)

2010.05.16 20:50:51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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