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의 변화>
   임신이 진행되면서 유방의 크기가 증가하는데, 초산부의 경우 뚜렷하다. 상상임신의
   경우도 비슷한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

   <오심과 구토>
   이는 대개 임신 6주경 시작되어 임신 16-20주사이에 대개 없어진다.
   원인은 아직도 명확치 않으며, 임신 호르몬 수치의 상승과 연관되리라 여겨진다.
   심리적인 요인 또한 중요한데, 태동을 느끼게 되는 16-20주 사이에 오심과 구토가
   사라지는 것이 그 증거다.

   <빈뇨>
   임신 첫 13주 동안에 자궁이 커짐으로써 방광을 압박하게 되어 빈뇨가 발생하게 된다.
   임신이 지속되어 자궁이 복부로 올라옴에 따라 빈뇨가 호전되게 되나,
   임신 말기에 태아의 머리가 골반으로 내려오면서 다시 생길 수 있다.

   <피곤>
   임신 초기에는 쉽게 피곤함을 느끼게 되는데, 임신을 진단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태동인식>
   임신 16-20주 사이에 태동을 느끼게 되며, 점차적으로 강도가 증가한다.

   <피부 색소침착 및 복부 임신선>
   얼굴, 목, 배, 팔 부위에 색소침착이 있을 수 있으나 대개는 분만 후 자연이 소실된다.
   그러나 복부 임신선은 분만 후 사라지지 않는다.

   <복부팽만>
   임신 12주가 되면 자궁이 골반을 벗어나서 복부로 올라오기 때문에 복부에서 만져질 수
   있다.

   <자궁수축>
   통증없는 자궁수축이 비주기적으로 있을 수 있으며, 이러한 수축은 임신 말기로 가면서
   점차적으로 빈도가 증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