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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2338 신고 : 0

작성자 : 혁이
포인트 : 500 | 레벨 : 2
이것도 나름 유머인듯?

댓글보니, 온통 저 청년을 찬양하는 분위기인데 -_-;
댓글쓰시는 분들 정말 Good.


몇분은 진지먹으시고 제대로 설명해주신 분도 계시지만 멋있는 사나이에 나오신분은 무려 '영주권자'이지요
물론 저사람 나름의 굉장한 고민이 있었을 것이라 믿습니다.

선택권 1. 영주권자로 캐나다 8년째 지냈으니 이제 곧 시민권 취득이 가능하다. 딸까?
선택권 2. 영주권자는 어디까지나 2중국적. 한국을 선택해야 하나. 선택하면 군대를 가야하는데.

말그대로 저사람의 이득에 따라 결정된 것입니다.
뭐 선택한 부대가지고 '애국심'들먹이시는분들 계시는데...

영주권자분들은 잘 모르겠으나 시민권자이신 분들(제가 시민권자이다 보니, 주위에 많습니다만.)이나
저조차도 하는 말하는 부분인데요...

"이왕 귀순해서 군대간다면, 빡센 부대로 가는게 낳지 않겠나?"
라는 의견이 대부분 만장일치 되는 부분입니다.
그거에 대한 의견은 대부분 '애국심'과는 좀 동떨어진, "멋있으니깐.", "안해도 되는거 기왕 하는김에".'
라는 의견이 많습니다.

군대에 대해 잘알든 모르든간에, 일단 '지원'라는 부분이면 상당히 도전 범위가 넓어지는 부분이죠.

심지어 한국국적인 사람들에도 그런 2가지 부류가 있습니다.
'최전방 지원', '나 끌려가요'.

후방지원하는 사람은 드물지요. 후방은 그냥 끌려가는거지요.
특전사에 끌려갑니까? 지원하지.


각설하고,

영주권인 사람들은 여러분들이 그렇게 욕하고 욕하시는 이중국적자 입니다.
군대가는것은 당연한 것이지 찬양받을 만한 일이 아니지요.
영주권자가 군대 갔다고 찬양하실거라면, 가지 않은 사람들은 욕먹을 이유가 없지요.
불공평하잖습니까.

또한, 여러분이 욕하시는 분들 대부분은 '시민권자'가 군대를 가지 않은 상황.
시민권자와 이중국적이라 불리는 영주권자는 어디까지나 비교대상에 허용되지 못합니다.

저 사람의 내중을 제가 알순 없지만, 적어도 저 사람이 군대를 간 것은 '시민권'을 취득하지 않은 이상
어쩔 수 없는 순리였다고 봅니다. 시민권과 군대의 갈림길에서 군대를 선택한 것 뿐이지요.
맞습니다. 당연한겁니다.

저사람 인터뷰에서도 나오지만 '부모'의 영향이 큰 덕도 있겠지요.

댓글 보니, "부모의 의견보다 자신의 의지가 중요하다?" 개소립니다.
한국사회에서의 가부장제도. 즉 남자가 왕인 집안에선 아버지가 황이죠.
특히 특정지역에선 남자의 힘이 강해서, 가장이 '이래라'하면 이럴수밖에. 하는 것이 당연한겁니다.

물론, 군대 가라해서 '나 싫소'하고 집나가는 머저리도 있겠지만, 어찌됬던간 위 글에 나오는 청년이
'찬양'받을만한 상황은 아니라는 것이지요.


마지막으로 한마디 더하자면, 뭐 애국심이든 멋있어서든, 자기에 이익에 의해서든 영주권자,시민권자들이
군대를 선택한 후에 후기를 말씀드리지요.

10명중 50%이상이 이런 말을 합니다.
"내 인생 중 가장 넌센스는 군대를 간 것이다."
라고 말이죠.

아! 그리고 착각하시는게 있는데, 영주권자는 군대가도 그닥 손해보는거 없습니다. 다시 외국에서 3년만 살면 영주권 주는데요 뭐 -_-.
하지만 시민권자는 군대가면, '귀순'혹은 '귀화'라고 불리는 과정을 거쳐야 하며, 다시 그 나라의 시민권을 획득하기 위해선 피똥 쌉니다.

얼마전에도 썼지만 제발 알고 깝시다.

P.s 시민권자가 한국국적을 포기하고 군대를 가는 이유 Best 3
- 집안(아버지)의 강경한 말씀.
- 한국 국적을 어쩔수 없이 취득해야 하는 경우(자신의 미래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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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 여자친구와의 결별 후 도피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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