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ㅋ

오늘도 어김없이 자게글을 쭉 보다보니 이외수 고소이야기도 있는데요

저는 마침 이외수옹이 고소를 처음 이야기꺼낼 때부터 쭈욱 디씨글을 봤답니다.

그냥 기사만 보면 악플러가 악플했겠거니 하겠지만

고소당한 6명 중엔 한 명은 역겹다라는 한마디로 고소당했습니다.

처음 막말이 시작된 것도 광우뻥을 비롯한 일반적 논쟁이 이외수옹의 넌  딴날알바냐는 등의 대응이 시초였습니다.

맨처음 고소가 나온 것이 한 유저가 이외수옹이 논쟁에서 응답이 없자 다른 게시판에 가서 이새끼 처자는듯이라는 말 때문이었습니다.

유저의 글에는 무반응으로 응답하다가 그 유저가 다른 게시판에 가서 이새끼 처자는듯 한마디 남기자 바로 '너 고소'하게 되었습니다.

그런 차에 이외수옹이 그 유저인 학생맨에게 반성문을 강요하게 되고 학생맨은 자필로 두장 써서 스캔해서 올립니다.

이에 이외수옹은 하루에 4시간 마다 두 군데 게시판에다가 올려라, 그리고 니가 이새끼 처자는 듯에 대한 명확한 사과가 없으니 이새끼 처자는듯을 꼭 끼워넣어서 사과문을 작성해라 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러자 다른 유저인 팩토툼이 이외수옹이 별거 아닌 일로 평범한 학생 유저를 괴롭힌다고 판단하고

차라리 나를 고소하라고 외칩니다.

그와중에 격한 말을 씁니다. 욕설은 없었는데 이분도 역시 다른 게시판에 와서 욕설을 남깁니다. 그러자 이외수옹이 얼른 발견 '너 고소' 합니다.

이게 사건의 시초이며 개구리열사 또한 이외수 옹의 탈권위를 보여주었던 가식적인 모습을 비난합니다. 이외수옹이 역시 고소.

허탈이란 유저또한 이외수옹이 역겹다는 제목의 글을 남겼다가 명단에 추가했습니다라는...

물론 이와중에 개욕설을 남긴 유저가 있었지만 웃긴건 그들은 고소가 아니었습니다.

여기서 저는 문제가 되는게 이외수옹의 평소 디씨 이용 상태라고 봅니다.

니미럴 제기랄 똥구멍으로 나이를 드시나 (책을) 똥구멍으로 쑤셔 넣어라 이명박 대통령을 쥐로 묘사

등등의 보통 디씨 유저처럼 표현을 했습니다.

그렇다면 자신도 어느정도 포용을 했어야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허탈 유저나 팩토툼 유저의 경우는 맞고소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

일단 악플은 잘 못되었지만 이외수옹도 평소의 그 이미지와는 전혀 다르게 고소장 올려가며 협박하여 사과문 강요하는 모습이 좋아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저도 이외수옹이 쓴 책은 거진 다 읽고 좋아하는 작가였습니다만,

이번 사건을 통해 좋은 작가라를 선입견이 사라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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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아니길 바라는데...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