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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강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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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올 들어 옵션 만기 전망은 번번이 빗나갔다.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는데 외국인이 매번 매물폭탄을 쏟아낸 것. 

1월에는 4141억원을, 2월과 3월 만기 때에는 각각 5300억원과 8563억원의 프로그램 순매도를 기록했다.

이번에는 다행스럽게도(?) 전망이 다소 어둡다. 5000억원에서 많게는 1조원 가까운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질 것이라는 우려가 이달 초부터 속속 제기됐다. 

때문에 전망이 빗나가는 올해 만기 징크스가 되풀이된다면 오히려 시장에는 긍정적일지도 모르는 상황이다. 

오늘 예정된 만기 이벤트에도 외국인의 행보가 관심사다. 지난달 만기 이후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 대거 순매수한 만큼 선물 포지션을 어떻게 가지고 갈지가 관건이다.

지난달 중순 이후 외국인은 선물시장서 적극적인 매수세를 보여왔다. 이뿐만 아니다. 야간거래에서도 외국인은 꾸준히 매수하며 국내 주식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그만큼 많이 사들였으니 청산 가능성도 커졌다는 걱정으로 바뀌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의 속을 훤하게 들여다볼 수는 없지만, 이날 만기에 너무 떨 필요는 없어 보인다. 변덕스러운 외국인의 매물폭탄이 또다시 터진다고 같이 매도에 동참할 필요는 없다는 말이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만기 부담이 컸지만, 며칠 새 프로그램 매물이 상당히 소화됐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이번 주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 흘러나온 매도 물량은 1조원에 달한다. 만기를 앞두고 어느 정도 매를 미리 맞은 것이다.

국내 주식시장의 펀더멘털이 양호한 데다 원화 가치 강세에 환차익까지 챙길 수 있는 외국인이 계속 매도에 나설 가능성은 크지 않기 때문이다. 투기성 자금들이 청산에 나설 수 있지만, 본격적으로 매도로 돌아서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만기의 방향이 어디로 튈지는 아직 미지수지만, 생각보다 영향력은 크지 않을 수 있다. 또 예상대로 부정적인 상황이라면, 그동안 비싸서 못 샀던 주식들을 담는 기회로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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