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예능프로 정보 올려주세요.
  • 웹미니 한줄 전광판 영역 입니다.
글 수 182


영화 팬 2만여명에게 물었다… 당신 마음 속 한국의 배우는?

호감도에 영향 주는 요소, 출연 작품보다는 이미지…

'가장 뛰어난 감독' 물음엔 임권택·봉준호·강제규 순


조선일보와 국내 최대 영화 예매 사이트 맥스무비가 온라인을 통해 공동 조사한 '2011 한국 영화 지표'에서 관객이 좋아하는 남녀 배우로 원빈(16.2%)과 하지원(10.9%)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가장 연기력이 뛰어난 남녀 배우 부문에선 송강호(17.7%)와 전도연(21.6%)이 각각 1위로 꼽혔다.

인기 따로 연기력 따로

좋아하는 배우의 경우 출연 작품에 대한 선호도보다는 이미지가 순위에 많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흥행작이나 화제작에 출연하진 않았지만 드라마나 CF를 통해 인기를 얻은 영화배우들에게 관객들이 호감을 느낀다는 것이다. 드라마 '시크릿 가든'으로 인기를 얻은 현빈이 좋아하는 남자 배우 9위(3.5%)에 올랐지만 그가 출연한 '만추'(2월 17일 개봉)는 관객 85만명을 동원하는 데 그친 게 대표적인 예다. 광고업계에서 인기가 좋은 신민아도 좋아하는 여자 배우 5위(4.6%)에 올랐지만 '10억'(2009) 이후 지난 1년간 영화에 출연하지 않았다.


김명민, 설경구, 손예진, 송강호, 수애, 안성기, 원빈, 전도연, 하정우, 하지원(이상 가나다순)은 '좋아하는 배우'와 '연기력이 뛰어난 배우'에 동시에 꼽혔다. 모두 흥행작이나 화제작을 두 개 이상은 갖고 있는 배우들이다. 인기 순위에는 없지만 연기를 잘하는 배우로는 이름을 올린 이들도 있다. 김혜자는 '마요네즈'(1999) 이후 10년 만에 '마더'(2009)에 출연하고도 연기력이 뛰어난 한국 여자 배우 3위(7.1%)에 올랐다. 같은 부문 10위(3.0%)에 오른 서영희 역시 지명도는 낮은 편이지만 지난해 출연한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로 각종 상을 받았었다.

가장 뛰어난 한국 감독으로는 임권택 감독이 1위(17.4%)에 올랐다. 지난해 흥행작 '아저씨'를 연출한 이정범 감독을 제외하고는 봉준호, 강제규, 강우석, 이창동 등 중견 감독들이 10위권 안에 들었다.

더 심각해지는 불법 다운로드 현실

관객들은 극장에서 영화 보는 것을 가장 선호하지만 온라인 다운로드를 통한 영화 관람이 급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합법적인 영화 유료 다운로드 사이트가 거의 없고, 있어도 이용 실적이 미미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만큼 불법 다운로드 문제가 심각하다는 뜻이다.

이번 조사에서 온라인 다운로드는 극장(66.1%)에 이어 2위(27.7%)였지만 2007년 조사(13.1%)에 비해 14.6%p나 올랐다. 반면 케이블 채널(14.5%→4.2%)이나 비디오·DVD (9.6%→1.1%) 같은 '올드 미디어'의 선호도는 급감했다. 맥스무비 김형호 실장은 "극장에 대한 선호도가 4년 전(61.0%)에 비해 소폭 증가한 것은 디지털 상영과 3D영화 등 상영시설의 발전 덕으로 보다"고 했다.

'한국 영화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는 시나리오의 완성도(51.8%)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한국 관객들은 영화 요소 중 스토리(줄거리)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자본 열세(28.5%), 기술력(8.6%), 감독 연출력(6.0%), 배우 연기력(5.1%) 등이 뒤를 이었다.

맥스무비 회원들과 이메일 문답


영화 예매 사이트 맥스무비(maxmovie.com)를 통해 총 2만2362명에게 지난달 30일부터 5일까지 이메일로 답변을 받았다. 무작위로 선발한 일반인이 아니라 한 번이라도 극장 관람 경험이 있는 회원을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일반 여론조사에 비해 영화 선호도나 관람 성향을 가장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는 평가다. 

 
소중한 댓글 부탁드립니다.
추천수 10단위당 메달이 1개씩 노출되고, 추천수에 따라 배경색이 변하며, 일정수의 추천수를 받을시 BEST 아이콘이 붙게됩니다.
추천수에 따른 배경색 보기 본문으로 바로가기
  • 추천수 50개이상
  • 추천수 30개이상
  • 추천수 20개이상
  • 추천수 10개이상
  • 추천수 3개이상
닫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파일 첨부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크기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
글쓴이 비밀번호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sort 조회 수
142 불후의명곡 김진호 - 그리운 아버지 file title: 새싹사뎅이 2014-05-24   1168
141 무한도전 유재석 후보 할아버지 친일파 의혹.jpg file [1] title: 새싹사뎅이 2014-05-22   1625
140 아임슈퍼모델에 추아림이나 케이블에 도수코4에 나오는 서영채나 대단한듯 file hamkong 2013-09-26   5676
139 스마트월렛에서 지원한 아임슈퍼모델 막방! file hamkong 2013-09-25   5903
138 엠넷 보이스코리아2 드디어 TOP4!! 오늘 결정!! file 내일은맑음 2013-05-24   4130
137 안녕하세요 이0 file title: 새싹사뎅이 2013-04-09   2857
136 1박2일 유해진 맏형으로 합류 대박예감 [1] 유해진 2013-03-11   3491
135 짝 여자연예인특집 윤혜경 너무 이쁜거 같음 2013-03-11   3481
134 아이리스2 재밌나요? 아이리스2 시청률 종합11위네요 file title: 새싹사뎅이 2013-02-21   3241
133 이승윤 복근 실종 file title: [ani]보라색 나비바비인형 2013-02-18   2874
132 설날TV특선영화 언터처블 file [1] title: [ani]방울UI 2013-02-08   3205
131 김진 짝 3호와 커플된 후 file [2] title: [ani]방울UI 2013-02-08   3256
130 어제 최현우 매직쇼 보고 울뻔 [1] 이응결 2013-01-14   3073
129 박보영이 정글의법칙에 합류한다 file title: [ani]방울UI 2013-01-10   3329
128 MBC연기대상 진행이 수준이하네 유치하다 2012-12-30   2912
127 MBC 가요대제전 출연진 라인업.jpg 라니카므나 2012-12-26   3358
126 김수로 김민종, 마이퀸을 만나기 위해서라면~!! 하얀곰 2012-12-24   2579
125 나가수2에 조장혁 합류 [3] title: [ani]음악1스팀팩 2012-08-24   3305
124 슈스케4 8월 17일 첫방!! file [4] title: [ani]보라색 나비바비인형 2012-08-10   3628
123 화성인 바이러스 화장떡칠녀가 드뎌 씻기시작 file [4] title: 새싹사뎅이 2012-08-08   36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