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스포츠에 관한 이야기 올려주세요.
  • 웹미니 한줄 전광판 영역 입니다.
글 수 172

0

조회 수 : 3212 신고 : 0

작성자 : 강냉이
포인트 : 506 | 레벨 : 2


KIA 거포 나지완이 급상승세 중 부상에 발목을 잡혔다. 

나지완은 9일 잠실 두산전에서 이혜천의 초구에 발목을 맞아 복사뼈에 실금이 가는 부상을 했다. 3~4주 공백과 치료가 불가피할 전망. 본격적 상승세 속에 찾아온 불청객이라 안타까움이 크다. 


나지완은 지난 5일 한화전에 첫 안타를 기록(4타수1안타)한 이후 꾸준히 안타수를 늘려왔다. 6일 한화전 3타수2안타에 이어 8일 두산전에서 5타수3안타로 펄펄 날았다. 1게임에 1안타를 늘려온 셈. 급기야 9일 두산에는 5번으로 상향 조정돼 출전했지만 두번째 타석에 불의의 부상을 입었다. 

나지완의 활약은 예상됐었다. 비록 손바닥 통증으로 개막 임박해 많은 훈련을 소화하지는 못했지만 정확한 타격에 눈을 떴다. "스트라이드하는 왼쪽 다리를 간결하게 들고 배트무게를 늘렸다"는 설명. 높게 올리는 외다리 타법 대신 짧은 스트라이드와 무거운 배트의 헤드 무게를 이용해 정확하게 맞히는 타격 요령을 터득했다. 

올시즌 5경기에서 14타수6안타(0.429) 1타점. 모두 단타지만 조급할 건 없다. 타고난 장사라 정확성이 높아지면 자연스레 장타가 늘어날 수 밖에 없다. 고무적인 사실은 분포도다. 좌-중-우로 고루 퍼져 있다. 좌전 안타가 2개, 중전 안타(좌중 1개 포함) 2개, 우전 안타가 2개로 황금 비율이다. 약점이던 바깥쪽을 가볍게 툭툭 밀어 좋은 우전안타를 뽑아내고 있다는 점이 희망적이다. 전형적인 풀히터 나지완의 기술적 변화를 감지할 수 있는 대목. 

본격적 상승세에 찾아온 불의의 부상. KIA나 나지완 모두에 불행한 일이지만 액땜일 수도 있다. 실금 부상이라 빠른 회복과 복귀가 가능하다. 다만 현재의 감각을 유지할 수 있느냐가 관건일 뿐이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소중한 댓글 부탁드립니다.
추천수 10단위당 메달이 1개씩 노출되고, 추천수에 따라 배경색이 변하며, 일정수의 추천수를 받을시 BEST 아이콘이 붙게됩니다.
추천수에 따른 배경색 보기 본문으로 바로가기
  • 추천수 50개이상
  • 추천수 30개이상
  • 추천수 20개이상
  • 추천수 10개이상
  • 추천수 3개이상
닫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파일 첨부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크기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
글쓴이 비밀번호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sort
112 한국 세네갈 3분만에 기성용이 한골 ㅋ [2] title: [ani]깜빡이는 표정빽짱구 2012-07-20   2554
111 이게바로 신개념 슛~! [1] 태황담덕 2010-06-23   2590
110 올림픽 축구 4강전에서 한국이 브라질한테 질수밖에 없는 이유 file [2] title: [ani]방울UI 2012-08-08 3 2605
109 역전이란 이런거 [1] title: 새싹사뎅이 2012-08-17   2605
108 차두리 심경고백 [4] 태황담덕 2010-06-15   2612
107 키로 야구 강냉이 2011-04-14   2615
106 리듬 체조 손연재 보는것만으로도 행복하다. file [4] title: 새싹사뎅이 2012-08-09   2615
105 [박지성골]박지성 시즌 1호골 file title: [ani]깜빡이는 표정빽짱구 2011-08-29   2626
104 마이애미..3연승 강냉이 2011-04-14   2662
103 이수정 시구연습 동영상 title: [ani]깜빡이는 표정빽짱구 2012-05-24   2662
102 차범근 - 오늘 우리 아들 잘하는데~ 태황담덕 2010-06-21   2676
101 박지성의 위엄 file title: 화분6시내고환 2011-11-15 1 2680
100 이승화 타율 0 강냉이 2011-04-14   2689
99 [박지성]박지성 도움2개로 3:0승리 file [2] title: [ani]깜빡이는 표정빽짱구 2011-09-21   2698
98 [런던올림픽] 펜싱 심판 바바라 차르 [1] title: [ani]보라색 나비바비인형 2012-08-01   2703
97 피에르마리오 모로시니 경기도중 심장마비로 사망 file title: 새싹사뎅이 2012-04-15   2722
96 얼짱 이대훈 태권도 은메달 [4] title: 새싹사뎅이 2012-08-09 1 2736
95 기성용 자살골 title: [ani]깜빡이는 표정빽짱구 2012-09-11   2737
94 차미네이터 코드넘버 발견! [3] 태황담덕 2010-06-23   2770
93 양학선 어머니가 부르신 노래는. [1] title: [ani]보라색 나비바비인형 2012-08-08 3 27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