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중국의 한 황제가 화가를 불렀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초상화를 그려달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아뿔싸, 황제가 외눈박이였습니다.

화가는 망설여졌습니다.
만약 자신이 정직하게 황제를 그리면 외눈박이의 흉한 얼굴을 그리게 되고 그것은 황제의 기분을 매우 상하게 하는 일이 될 것입니다. 그렇다고, 거짓으로 눈이 없는 것을 있게 그리면, 이 또한 매우 큰 벌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화가는 정말 <어쩔 수 없는 상황>에 처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이 화가는 슬기롭게 위기를 넘겼다고 합니다.

화가는 어떻게 위기를 넘길 수 있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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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는 주어진 상황에서 다른 대안을 찾았는데요, 바로 화가는 황제의 옆 모습을 그린 것입니다.

정면으로 그림을 그리면 애꾸인 눈을 가릴 수 없지만, 옆 모습을 그리면 거짓되게 그리지 않고도 애꾸인 눈을 그리는 것을 피할 수 있었던 것이죠.

현명한 사람은 주어진 것이 전부라고 생각하지 않고 또 다른 대안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안을 찾는 것은 목적 중심의 사고 속에서 이루어집니다. 주어진 상황이 어쩔 수 없는 상황처럼 보이더라도, 본래의 의도와 목적을 생각하면 새로운 대안을 찾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