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수가 많은 게시글은 [베스트 짤] 게시판으로 자동 이동됩니다.
재미있는 글 많이 올려주세요.
  • 웹미니 한줄 전광판 영역 입니다.
글 수 3,829

 

나이를 먹었다는 흔적.
시끄러운 호프집보다 조용한 동네 포장마차를 찾는다는 것.
나이 어린 글래머러스한 여자보다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대기업 외동딸을 만나고 싶다는 것.
진로 소주에 부신 라면보다 처음처럼에 끓인 라면이어야만 술을 마신다는 것.
시끄러운 댄스음악보다 감성을 적시는 피아노연주 곡을 찾아 듣는다는 것.

 

내가 요즘 이런다는 것.
내가 나이를 먹었다는 흔적.

 

 

저 개도 있는 집이 난 없다는 것.

 

이런 꿀꿀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요즘 피아노 연주 곡을 즐겨 듣고 있습니다.
아직 잘은 모르지만, 나름대로 좋아하는 피아니스트가 있어서 소개하려 합니다.
뉴에이지 피아니스트라고 불리 우는 이들.

 

 

먼저, 한국사람이라면 이 사람의 이름을 한번쯤은 들어봤을 거라 생각합니다.
이루마.

 

 

대표곡으로는
River flows in you, Kiss the rain, When the love falls 등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 River flows in you는 지붕뚫고 하이킥의 OST로 더욱 유명해진 곡이랍니다.

 

올려드리고 싶으나 음악을 함부로 올리기가 무섭네요.
저작권이니 어쩌니 하면서 참 깐깐한 요즘이니까요.
이것도 나이를 먹었다는 흔적이네요.

 

그래도 검색하면 어렵지 않게 찾아서 들을 수 있으니
검색을 생활화하면서 들어보세요.

 

 

그리고 이루마에 대해서 검색을 해보니,
참 멋진 사람이라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영국 시민권을 버리면서까지 20대 후반의 늦은 나이에 당당히 군에 입대했다는 군요.
어떤 새x들은 저런 시민권 못 따서 안달이고,
멀쩡한 몸 병신 만들면서 버티려고 안달을 하니 말이죠.

 

게다가 처제가 손태영이랍니다.
권상우랑 동서지간이라는 말씀이죠.

 

 

미스코리아 출신의 예쁜 아내도 있고.

 

루마 횽.
나 갑자기 화날라 그래.

 

그래도 남자니까 쿨하게 음악 잘 들을게요.

 


이번엔 한국을 사랑하는 미소가 매력적인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스티브 바라캇.

 

 

위의 사진.
제가 직접 스티브 바라캇한테 받은 사인 CD입니다.

 

우선 스티브 바라캇에 대해서 짧게 소개하자면,
대표적인 곡으로 Flying, Rainbow bridge, Day by Day 등이 있습니다.

 

아마 들어보시면,
아~ 이 곡이 이 사람거구나~ 하실 분 많이 계실 겁니다.
드라마와 영화 등에 이 사람의 곡이 많이 삽입되어 있거든요.

그리고 다시 위의 사진에 대해서 말씀 드리자면,

 

 

바로 이겁니다.
청계 광장에서 저렇게 갑자스런 공연을 하더군요.

 

현대캐피탈에서 Stop & Listen이라는 이름으로 진행하는 길거리 공연.
스티브 바라캇의.
바로 코 앞에서.
CD도 받고.
그 안에 사인도 받고

 

정말 놀랍더군요.
이런 사람의 공연을 길에서 무료로 들을 수 있다니.
CD케이스 안에 새겨져 있는
“걸음을 멈추면 문화가 들린다”
라는 컨셉의 공연이…………………………………………..죽이네요.

 

루마 횽.
미안하지만, 이제 바라캇 횽이 내 마음 속에 1등이야.
사인 CD 공짜로 받았다고 이러는 건 아니고,
너무나 감동적인 공연에 흠뻑 빠졌거든.

 

 

마지막으로 살펴 볼 뉴에이지 피아니스트는 역시나 한국을 사랑하는
조지 윈스턴.

 

 

거장이라 불리 우는 조지 윈스턴의 대표곡으로는
Thanksgiving, Joy, Variations on the Kanon by Pachelbel(파헬벨의 캐논변주곡) 등이 있습니다.
캐논변주곡은 영화 ‘엽기적인 그녀’를 보신 분이라면 다들 들어보셨을 겁니다.
저 역시 이 영화 때문에 캐논변주곡을 알게 되었고 반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IMF로 힘든 시기를 보낼 때 조지 윈스턴은
한국인을 위해서 출연료 전액을 ‘실직자를 위한 기금’으로 기탁했다는 군요.
정말 멋진 분이죠.
그래서 그런지 웃는 모습이 굉장히 자상한 옆집 아저씨같군요.

 

 

 

한복 입은 모습도 굉장히 잘 어울리네요.

 

조지 윈스턴은 6월부터 7월까지 총 8회의 내한공연을 열 예정이랍니다.
지금 상당히 고민 됩니다.
최근에 쇼핑에 미쳐서 너무 많은 아이템을 지르다 보니,
자금의 압박이 상당하다는.

 

관심 있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요즘 저의 마음을 달래주는
아름다운 음악을 선사하는
세계적인 뉴에이지 피아니스트들을 모아봤습니다.

 

이렇게 글을 쓰다 보니,
갑자기 또 듣고 싶어지네요.
대기업 외동딸도 잊게 하는
바라캇 횽의
Rainbow Bridge.

 

그럼, 뿅~

태그
소중한 댓글 부탁드립니다.
추천수 10단위당 메달이 1개씩 노출되고, 추천수에 따라 배경색이 변하며, 일정수의 추천수를 받을시 BEST 아이콘이 붙게됩니다.
추천수에 따른 배경색 보기 본문으로 바로가기
  • 추천수 50개이상
  • 추천수 30개이상
  • 추천수 20개이상
  • 추천수 10개이상
  • 추천수 3개이상
닫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파일 첨부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크기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
글쓴이 비밀번호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sort 조회 수
공지 퍼스트드림 광고글 올리지 마세요. [5] title: [ani]깜빡이는 표정빽짱구 2011-11-25 4 108088
3489 대박 웃김 디스코... 타가다 [4] 환상 2009-09-17   3670
3488 사랑은움직이는거야 [4] 환상 2009-09-17   3439
3487 파울볼 헤프닝.......... [4] 성빈애비 2009-09-19   3037
3486 머라고 하는겅미?ㅋㅋㅋㅋ file [2] 뉴클리어 2009-09-20   2982
3485 요즘 짜장면 누가 신속배달하냐? [2] 장군 2009-09-22   2745
3484 귀연 강아지~~^^; [5] 장군 2009-09-22   2611
3483 한국의최고의 드러머! (레전드급) [2] 장군 2009-09-22   2849
3482 18살 진정한 훈남~~~^^: [3] 장군 2009-09-24   2728
3481 한국...이란... 대왕토끼 2009-09-27   2329
3480 어제 무릎팍에 하지원씨가 나와서 간만에 생각나서 올립니다._오빠~~ [4] 멋쟁이ㅋㅋ 2009-09-24   2827
3479 혼다의 외발 오토바이... 대단합니다. [3] 데이스타 2009-09-25   3405
3478 강풀 어게인 장군 2009-09-25   3830
3477 맞선 남녀 엽기적인 대화 [1] 임마누엘 2009-09-25   2294
3476 탁월한 능력 [1] 임마누엘 2009-09-25   2167
3475 최규상의 유머력 코칭 [5] 임마누엘 2009-09-25   2878
3474 한 남자의 기도 [1] 임마누엘 2009-09-25   2494
3473 소시가 들어주는 소원의 갯수는??? [2] 대왕토끼 2009-09-26   2547
3472 낙타를 낳은 동물은?? [3] 대왕토끼 2009-09-26   3093
3471 여자와 남자가 영화를 보고있엇습니다 [3] 대왕토끼 2009-09-26   2647
3470 ㅋㅋㅋㅋㅋㅋㅋ 햄스텨~~ㅋㅋ [2] 장군 2009-09-26   28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