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들ㅜㅜ저는 21살 여대생입니다.  주변에 하소연 하다하다 과동기가 여기에 글 올리는 거 훔쳐보고 타인? 많은 사람들의

객관적인 조언이랑 평가 좀 얻을라고 글 올립니다..
저랑 제 남자친구는 궁합도 안본다는 4살 차이에여ㅋㅋ오빠랑 저는
430일 된 성대 대표(ㅎㅎ저희들끼리만ㅋㅋㅎㅎ)CC에용ㅋㅋ오빠랑은 오렌지머핀이란 소셜데이팅사이트에서 첨 만났써용. 같은 학교길래 넘 반갑고 신기해서 호기심에 만나봤다가

생각보다 꽤 오래 만나오고있네요..오빠는 경영 3학년인데 휴학하고
올해 초부터 편입준비 준비중이에요. 진로땜에 법학과로 편입한다고..
오빠가 편입종합반을 다니거든요?근데 새벽반을 다녀서 수업이 아침 7시쯤 시작해서 낮 12시면
끝나요..그 뒷시간은 밤 10시까지 자습이구요. 그래서 오빠가 학원다니기 시작하고나서부턴
점심시간쯤 제가 가끔 학원에 찾아가서 같이 밥먹고 근처 카페가서 같이 공부하고.. 주말에만 뭐
 잠깐
영화보러가고 그랬는데요,.제가..ㅜㅜ 솔직히 너무 지치는거에요.. 무슨 군대도 아니고 밥먹을때
잠깐보고 공부하니라 잘 대화도 못하고 점점.. 영화보는게 젤 시간 많이 안뺏기니깐 데이트도
맨날 영화관이고..그래서 솔직히 사귀는 것도 아니고 제가 쫌 많이 심심하고 그러니깐..
제가 예전에 친구한테 소개받은(근데 그냥 남자로 소개받은게 아니라 친구로 잘 지내라고 소개받은애임)
암튼 그 남자애랑
요새 부쩍 친해져가꼬 자주 놀러다니거든요? 이 남자애를 a라고 할게요. 근데 저는 뭐 a를딱히 남자로
느끼고 바람피는 그런 개념으로 만나는 건 아니에요 진짜.a도 그렇구요. 근데 얼마 전에
저희 오빠가 페북에 저랑 찍은 사진을 올렸는데 제가 태그된 걸 보고 오빠아는 여자년이 거기다가
"00(저희오빠이름)아 조심해.." 이렇게 올린거에요. 근데
그 여자가 글쎄 a랑 같은 학교 과 선밴거에요..대박..저 진짜 놀랬어요..진짜 세상 좁은거 같애요..
암튼 근데 저는 뭐 찔릴 거 없으니깐 그냥 뭐지 이러고 넘어갔는데
그 여자한테 무슨 얘길 들었는지 오빠가 자꾸 a랑 제 관계를 의심하고 난리가 난거에요.
그래서 아니라고 진짜 아니라고 얘기했는데 잘 안믿고 계속 의심해요.. 말로는 알았다고 믿는다고
하고 끝냈는데 그 뒤로 집착?의심?이 심해졌어요.
제 폰도 제 몰래 훔쳐보는 것 같고..아직 확실히 저한테 들킨 건 아니지만..제 카톡도 막 보는 거같고
아 저 이런거 진짜 싫어하거든요..
요새 공부땜에 스트레스 많이 받아서 그런지 몰라도 되게 사람이 히스테리컬해지고..
옛날에 진짜 자상다정다감하던 우리오빠가 아닌 것 같아서..
이럼 안되는데.. 힘들 때 더 옆에 있어줘야되는데 오빠한테 자꾸만 정이 떨어지고 전화도 피하게되요.
근데 또 그렇다고 헤어진다고 생각하면 그건 또 상상이 안가고..
근데 친구들 말 들어보니깐 집착?의심 심한 남자는 점점 심해진다고.. 너 그 오빠랑
오래 갈 생각있으면 나중을 위해서 잘 생각하라고.. 막 나중에 결혼해서 의처증 생기는거 아니냐고
막 겁주는데..진짜 사귈 때 의심 좀 심한 남자는 나중에 갈수록 못고치고 더 집착이 심해지나요?
어떻게 하면 오빠의 이 의심병을 고칠 수 있을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