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요..
저 저번주엔가..
다른데 아는 언니 집에 놀러 갔었거등요..
근데 그 언니 컴퓨터에..
미사가 있는 거에여...
장장 16시간을... 쭈우~욱..
엉엉 울면서 봤다죠...

제가 고등학교때 여기 왔을때도..
제 호스트 패밀리가.. 한국 입양아 둘을 두고 있었거등요..
딸 아들..
여자애는.. 정말 착하게 컸는데...
남자애는... 한국을 자기를 버린나라로 밖에 생각을 안하더라구여..
지금도...참 세상에 반항하면서 살구 있구..
여자애는저랑 방을 같이 썼거등요.. 1년동안..
항상 그 여자애는 자기전에 이런 말을 했죠..

"난 울부모님이 날 버리지 않은것같아..
난 우리부모님이 기차 사고로 돌아가시고,
난 운좋게 살아서.. 이곳으로 온거같아..
그런 꿈도 꾸고.."

난 부모를 원망해봤냐구.. 보고싶냐구...그렇게 물어보기도 했죠..
그 여자앤..

"원망같은거 없느데..
보고싶은데.. 걍 멀리서 무엇을 하는지만 보고싶어..
다가설 자신은 없구.."

그런이야기를 나누면 그아이와 1년을 지냈었답니다..
한국에두 자주 왔었죠..
고딩시절땐.. 사춘기..
그 자기 자신의 뿌리를 그렇게 알고 싶어하기도..

그런배경으러... 미안하다 사랑하다를...보면서..
전 정말 엄청 울었어여..

정말이에여.. 전 선택해서 이 백인들 사는데 와서 백인들과 경쟁하는거 정말 아무것두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그 아이들은... 선택도 아니고... 자신의 뿌리도 모르고..
한국인이면서 한국말도 모르고..
물론 한국에서보단 낳은 생활을 대부분 하지만요..
걍.. 그 미사 보구..
전 오늘까지도.. 기분이 다운 다운 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