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개이버 카페에 어떤 분과 채팅중이었습니다.
예전에 제가 제 홈페이지에 XE 플래닛과 비슷한 소셜홈을 간단하게 만들어서 지인들께 공개한적이 있어요.
(물롬 지인들끼리만 쓰기 위함이었습니다. ^^)

그런데 그 '어떤 분'이 왜 네이버 따라하냐면서, 네이버에 알린대요.
알리랬어요. 제가 따라했나요? 차라리 트위터 운영자한테 가서 '님 이거 네이버 미투데이랑 닮았음 신고할거임" 하던가... -_-

처음엔 지인들끼리만 쓰려고 만든건데, 그 쪽 카페 사람들에게 털렸었어요.
커뮤니케이션 쉽게 하려고 소셜홈 만들었다가 부모욕에, 조부모욕까지 들어야하나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개이버 고객센터에도 문의 해봤습니다.
근데 더 어이가 없더군요.
"우리 미투데이랑 너무 비슷한 것 같다. 삭제 안하면 우리가 고소 할 수도 있다."
이런 식으로 얘기를 하더라구요.

그 이후로 저는 개이버따위 쓰지도 않고, 입으로 말하지도 않습니다.
개이버는 컴퓨터 초보자들이 많이 쓰니까, 컴퓨터 초보자들은 개이버 위주로 활동하고, 사고를 하죠.
개이버 = 인터넷으로 알고 있습니다. 개이버 밖의 세계를 모르는거죠.

검색도 개이버, 블로그도 개이버, 카페도 개이버, 동영상도 개이버, 만화도 개이버, 뉴스도 개이버, 백신도 개이버, 툴바도 개이버, 음악도 개이버, 유머도 개이버, 소셜도 개이버(미투데이), 메일도 게이버, 웹하드도 개이버(N드라이브), 뱅킹도 개이버, 쇼핑도 개이버, 광고도 개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