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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후라이드쌀치킨!! 두둥!!
이게 어딜봐서 8900원 이란 말이더냐~ 아주 그냥 포장지가 터져나올라고 해서 얼렁 뜯어줬지요~ㅎㅎ
아이돌 모델써서 가격만 높아져가는 요즘 저에게 요거요거~
고 소미치킨 볼매야~ㅋㅋ
요기 보이는 푸르스름한 점들이 바로 야채래요~
파닭 이라고 해서 그냥 후라이드위에 야채 올려주고~
마늘통닭 이라고 해서 그냥 후라이드위에 마늘 올려주고~
요런거랑은 차원이 다르네요~ㅋㅋ
쌀튀김옷에 녹차를 담은 야채후라이드라…헐~
이런 대박 아이템 왜 이제야 나온거지? 왜!! 왜!!
그동안 살찔까봐 노심초사 꾹꾹 참아왔던 인고의 세월들 어떻게 보상할꺼얏!! ㅜㅜ
ㅋㅋ 쌀로 만들어서 그런지~
뭔가 담백하면서도 물리지 않는 그런 느낌? 쌀밥을 30년째 계속 먹고 있듯이..ㅋㅋ
제가 치킨을 너~~무 사랑하니까 엄마도 가끔 잔소리 많으신데~
쌀도 들어가고~ 야채도 들어가고~ 닭도 들어갔으니까~
기름에 튀긴 삼계탕이라고 하면 엄마 걱정 많은 잔소리가 좀 덜하겠죠? ㅎㅎ
(대충 요런 느낌? 쿠헐헐~)
그리구 매장 아저씨께 들었보니~ 요렇게 치킨 속살이 하얗게 튀겨진 것은 국내산 닭이라고 하더라구요~
수입산 닭은 냉동해서 배타고 들어오는 동안 닭뼈가 검게 변한대요~
(윽~ 그동안 호프집에서 먹은 후라이드는 전부 수입산이었던 게야 ㅡㅜ 브라질이냐! 미국이냐!)
요렇게 뼈부분을 까(?)보면 국내산 닭인지 알수있단 말씀~음하하
(요기도 야채가 듬뿍~)
결국..
다 못먹고 남겼네요~
이게 진정 8,900원의 용량이란 말이더냐~ 사랑할꺼야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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