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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의 심리 이해하기
1. 본능적이며 자연스러운 것임을 이해해야 한다.
아기가 손가락을 빠는 행위는 본능적으로 타고나며 자연스러운 것이다. 심지어는 엄마의 뱃속에서부터 빠는 아기들도 있는데 태어나서부터 6세까지는 의학적으로나 심리학적으로 봤을 때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2. 성격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이다.
심리학자 프로이드에 의하면 인간이 성장하고 발달하기 까지는 여러 단계를 거치는데 특히 구강기(Oral Stage)에서 항문기(Anal Stage)로 이동할 때 성격형성이 대부분 이루어진다고 한다. 태어나서부터 18개월까지 구강기로 분류하며 빠는 행동을 통해 안정감을 가지고 성적 욕구를 충족시킨다. 항문기는 2~3세 때 대소변을 가리는 시기이며 아기가 여러 가지 환경 변화에 적응을 못해 손가락을 빨기도 하므로 아이들의 심리를 이해해야 한다.
손가락 빨기의 후유증
1. 구강 후유증
손가락을 장시간 빨다보면 비정상적인 압력이 가해져서 치아 발육을 저하시킬 수 있다. 또한 부정교합이나 구강 속 근육계 평행을 깨뜨려서 구강구조를 바꿔놓을 뿐만 아니라 얼굴의 모습까지도 바꿔놓을 수 있다.
2. 손가락 후유증
손가락을 빠는 행위는 비위생적이며 여러 가지 감염을 유발시킬 수가 있다. 또한 손가락에 염증이나 습진이 발생하기도 하는데 증상이 심해지면 의사나 약사에게 처방을 받도록 한다.
대처하는 방법
1. 손가락을 감싸는 방법
일반적으로 붕대, 반창고, 또는 밴드를 감아서 대처하는 방법이 있다. 심지어는 파스를 바르는 엄마들도 있고 양말이나 장갑을 끼우는 사람도 있는데 이러한 방법들은 일시적이며 크게 효과적이지 못하다.
2. 약이나 음식을 바르는 방법
빠른 효과를 보기위해 고추장, 된장, 또는 빨간약을 발라 자극적인 맛으로 손가락 빨기 퇴치를 하려는 엄마들이 있다. 이러한 방법 역시 일시적이며 아기에게 더 불안감과 상실감을 줄 수 있다.
3. 기구 사용
손가락 빨기 방지용 기구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실리콘커버로 손가락을 감싸주며 손목과 손가락을 고정시켜 준다. 잠금장치가 있어 아기가 혼자서 빼거나 열수가 없다. 기구를 이용할 경우에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며 무엇보다도 엄마의 사랑이 필요하다.
4. 칭찬의 효과를 이용하는 방법
가장 좋은 방법은 칭찬을 해주는 것이다. 손가락을 빨지 않을 때나, 빨던 손가락을 뺐을 경우에 칭찬을 아낌없이 해준다. 칭찬의 효력은 대단하며 아이가 긍정적으로 매사에 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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