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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마다 다르지만 생후 1~2개월까지 소변은 10~15회, 대변은 하루 5~6회 정도로 많은 양의 기저귀를 필요로 한다. 아기가 젖은 기저귀를 장시간 착용하면 연약한 엉덩이가 짓무르게 되므로 수시로 체크하고 갈아주는 것이 중요하다.
1. 필요한 물품들을 미리 챙겨둔다.
기저귀를 가는 동안 아기는 움직임이 많기 때문에 필요한 물품들은 미리미리 챙겨두어야 우왕좌왕 하는 일을 막을 수 있다. 방수패드, 새 기저귀, 물휴지, 가재수건, 파우더, 그리고 기저귀 발진 연고 등을 바구니에 담아 두는 것이 좋다.
2. 전용 패드를 준비한다.
기저귀를 갈기 전에 바닥이 더러워지는 것을 막기 위해 방수요나 기저귀 전용 패드를 밑에 깔고 아이를 누인다. 낮고 안전한 곳을 기저귀 가는 장소로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3. 아이의 발목을 잡고 위로 들어 올리지 않는다.
기저귀를 벗길 때는 한손으로 아기의 엉덩이를 허리까지 올린다음 다른 손으로 기저귀를 뺀다. 아이의 발목만 잡고 올릴 경우 고관절 탈구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조심한다.
4. 가급적 물로 닦아준다.
아기가 변을 보았을 경우 기저귀의 깨끗한 부분으로 성기 주변의 더러운 부분을 닦아준 다음 아이의 위생을 생각해 따듯한 물로 씻긴다. 물휴지나 가제수건을 사용할 경우 남아아이는 고환과 음낭에 변이 묻지 않도록 잘 닦아주며 여아일 경우에는 대장균이 성기 쪽으로 들어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반드시 앞에서 뒤쪽으로 닦아준다.
5. 파우더나 크림을 발라준다.
엉덩이가 뽀송뽀송해지면 파우더를 골고루 발라준다. 특히 여름철에는 땀이 많이 나기 때문에 팔, 다리 및 목에도 파우더를 발라준다. 기저귀 발진이나 짓무른 아기들은 파우더 대신 기저귀 발진 크림을 발라준다.
6. 남아는 앞쪽, 여아는 뒤쪽을 두텁게 한다.
환경과 경제적인 면을 고려해 천기저귀를 선호하는 엄마들이 늘고 있다. 천기저귀 사용 시 남아는 앞쪽을 넉넉하고 두텁게 하고, 여아는 엉덩이 뒤쪽을 두텁게 해야 오줌이 제대로 흡수되어 세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상처, 포경수술, 그리고 배꼽이 떨어지지 않은 아기들을 각별히 조심하도록 한다. 일회용 기저귀를 사용할 경우 접착 면이 아래로 가게하고 남아는 앞쪽을 넉넉하게 채워주고 여아는 뒤쪽을 넉넉하게 채워주도록 한다. 통풍이 중요하므로 손가락 두 개가 들어갈 정도의 공간을 두고 채우도록 한다.
7. 사랑하는 마음으로 정성스럽게 아이를 대한다.
초보 엄마 아빠에겐 기저귀 가는 일도 쉽지 않다. 하지만 순서에 따라서 차근차근 하다보면 금방 능숙해 질수 있다. 기저귀를 단순히 기계적으로 가는 것보다 사랑하는 마음으로 말을 걸고 미소를 띄어주면 아이와 유대감도 형성이 되고 안정감도 느낄 수 있다. 재빠른 동작으로 갈아주기 보다는 여유 있는 모습으로 아이를 대하도록 한다. 아빠들이 아이들과 더욱더 친밀해질 수 있는 좋은 기회이므로 아빠들도 기저귀 갈기에 도전해 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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