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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못하는 아기들이 울기 시작하면 보통 엄마들은 분유를 물려주거나 과자를 주곤 한다. 그러나 이러한 행동들이 소아비만의 첫걸음이 된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
사회적인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비만을 우리 아이에게 물려주지 않기 위해선 소아비만을 잘 파악하고 세심한 배려는 필수!
소아비만의 원인은 유전적인 요인, 과도한 음식물 섭취, 운동 부족, 사회경제적 요인, 내분비 질환 등 복합적이다.
이는 어른이 살찌는 것과 달리 아이들이 살이 찌는 것은 지방세포의 수가 늘어나는 것으로, 키가 자라면서 살이 빠지기는 하지만 지방세포의 수가 줄어드는 것은 아니므로 언제나 살이 찔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며 생활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니 살이 찌기는 쉽지만 빠지기는 어렵다는 것을 여기서 꼭꼭 명심을 해 두어야 한다.
소아비만의 문제점
신생아 및 영아기에 발생된 소아비만은 이미 언급한 바와 같이 주로 세포수가 증가하는 것이고 사춘기까지는 세포의 크기가 커지는 것이다. 따라서 소아비만이 쉽게 성인비만으로 이어진다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당뇨, 심장병, 고혈압과 같은 성인병이 발병하기 쉽다. 그리고 가장 쉽게 소아비만아들이 체감할 수 있는 문제점으로는, 놀이나 운동에 재빠른 움직임을 보일 수 없기에 그로 인한 열등감이 초래되고 더 심각해지면 우울증으로 발전한다는 것이다.
소아비만의 치료
음식물 조절이 가장 중요하다. 영아의 경우에도 우유를 주면 주는 대로 다 먹는 것이 결코 좋은 현상은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좀 더 성장을 하게 될 경우 단백질이나 칼슘이 함유된 식품을 먹이는 것이 좋다.
1일 3식을 원칙으로 하되 식사시간은 20-30분 정도로 넉넉하게 잡아 음식물을 충분히 씹게 하는 것이 좋다.
정해진 시간을 지키되 간식과 과식은 피하는게 좋다. 짜거나 매운 것을 피하고 싱거운 것이 좋다.
엄마가 매일 아이의 식사일기를 쓰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이런 음식이 Yes!
-설탕이 적은 식품
-비타민 무기질이 풍부한 싱싱한 과일 채소
-기름기 적은 식품
-짜지 않은 식품
-섬유소가 많은 식품(채소, 과일, 콩류, 현미, 보리쌀, 감자, 고구마)
이런 음식이 NO!
-설탕이 많은 식품(케이크, 캔디, 설탕)
-기름기 많은 식품(삼겹살, 튀김요리)
-소금이 많이 함유된 식품
-섬유소가 적은 식품(흰빵, 흰국수, 흰 쌀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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