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성피부에서는 피지선에서 피지가 정상보다 적게 분비되므로 피부 표면에서 기름막이 제대로 형성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에 따라 피부보습이 잘 안되기 때문에 각질이 일어나 피부결이 거칠고 윤기가 없어 보이게 됩니다. 세안을 할 경우 시간이 지나면 피부가 건조해져 피부가 당기는 증세가 발생하여 심할 경우 가려움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또 각질로 인해 화장이 잘 먹지 않고 메이크업이 들떠 보입니다. 다른 피부타입에 비해 입가나 눈가에 잔주름이 잘 생깁니다.

일반적으로는 피부가 노화하면서 건성피부 증상을 보이는데 보통 30 세 이상부터 건성 피부쪽으로 변해가므로 꾸준한 손질이 필요하게 됩니다. 피부표면의 기름막은 외부의 유해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기능도 하는데 건성피부는 기본적으로 피부장벽이 다른 피부 타입보다 약하여 외부자극에도 민감하게 반응하게 되므로 민감성 피부를 악화시키는 성분이나 자극피부염을 일으키는 성분들이 함유된 화장품 사용은 주의해야 합니다.

건성피부의 경우 피부의 더러움은 피지 분비에 의한 노폐물보다는 노화된 묵은 각질에 의한 것이나 메이크업에 의한 것이 대부분입니다.

건성 피부의 클렌징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세안 후 피부가 건조해져 당기는 느낌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어느 정도 유분을 유지할 수 있는 부드러운 세안제를 이용하여야 한다는 점입니다. 비누는 알칼리성으로 일반적으로 피부를 건조하게 하므로 가급적 부드러운 폼클렌징으로 세안하며 씻어낼 때에도 뜨거운 물은 피하고 미지근한 물을 사용해서 헹구도록 합니다.

간단한 자가 진단 법 : 아침 세안 후에 콧등의 피지 상태에 따라 이렇게 나눌 수 있다.
심한 건성 : 오후 5 시까지 코에 각질만 있고 번들거리지 않는다.
보통의 건성 : 오후 5 시 까지 코에 각질도 없고 번들거리지 않는다.

피부결이 거칠고 건조해 보인다.
피부 당김이 심하고 윤기가 없고 화장을 잘 받지 않는다.
잔주름이 많다.

지나친 세안은 피부의 기름기를 제거하므로 피하고 뜨거운 물로 세안을 하는 것보다 미지근한 물을
   사용한다. 건성이 심할 때는 아침에는 물 세안을 하는 것이 좋다.
세안 후 얼굴에 남아 있는 물기가 증발되면서 피부의 수분을 빼앗기 때문에 곧바로 피부 손질을 한다.
   크림과 로션은 수분보다는 유분 함량이 다소 많은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건조해지기 쉬운 눈가는
   아이전용 에센스 크림을 발라 피부 보습 막을 형성시켜 준다.
에센스와 보습크림 또는 천연재료를 이용하여 매일 마사지 해주거나 영양공급 팩을 일주일에
   1∼2 회 정도 하면 좋다.
심한 사우나나 더운 열은 피하고 피부의 수분공급을 위해 물을 충분히 마시도록 한다.
화장은 스킨 커버나 케익 타입의 파운데이션보다 크림 또는 리퀴드 타입의 파운데이션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민감성 피부라고 하는 것은 외부 물질이나 자극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피부형입니다. 대개 화장품에 의해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이나 자극성 접촉피부염 등이 잘 일어나는 경우가 흔합니다. 민감성 피부는 가려움증과 피부건조증과 같은 가벼운 증상에서 피부 발적이나 발진, 두드러기, 습진과 같은 심한 증상까지 나타낼 수 있습니다.
피부가 민감한 사람들의 피부는 외부 물질에 대한 피부방어기능이 떨어져 있고, 자극 물질에 대한 반응이 보통 사람들보다 강하며, 피부신경자극에 대해서도 유난히 신경감각이 예민한 경우가 많습니다. 민감성 피부에 자극이 되는 흔한 요인으로는 화장품, 비누, 샴푸, 먼지, 꽃가루, 태양광선 등이 있습니다.

가장 순하다는 기초 화장품 ( 특히 알코올이 포함되지 않은 ) 에도 따가움을 느낀다.
   5∼10% lactic acid( 젖산 ) 용액을 입 주위에 바를 때 따가움을 느낀다 .

악화요인 ( 피로 , 스트레스 , 수면부족 , 난방 , 바람 , 자외선 등 ) 을 피한다 .
화장품 선택에 신중해야 하는데 사기전 미리 팔 안쪽이나 귀 뒤에 며칠 발라서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고 산다 . 무 향 , 무 색소 , 무취 , 무 알코올 화장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일단 모든 화장품에
   따가움을 느낄 때에는 3 개월쯤 화장을 쉬고 다시 한 가지씩 발라본다 .
지나친 마사지는 피하고 수분 공급력이 우수한 팩을 하여 수분을 공급한다 .

중성피부는 지성과 건성 피부의 중간상태로 유, 수분 밸런스가 적당한 이상적인 피부타입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 타입에선 수분량과 피지량이 적절하여 피부가 번들거리지도 않고 수분부족으로 인한 피부 당김 증상도 없이 부드럽고 촉촉하며 탄력이 있습니다. 화장을 하면 잘 먹고 오래 지속되는 편입니다 . 또 땀과 피지의 분비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므로 여드름이나 뾰루지 같은 트러블이 잘 생기지 않습니다 .
하지만 피부는 계절, 기후, 자외선, 생활습관, 건강상태에 따라 변할 수 있으므로 평소 정상 피부를 유지, 관리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합니다.

아침에 세안 후에 콧등의 피지 상태에 따라 오후 5시경 코가 경미하게 번들거릴 것이다.

평상시에 기초 손질을 충실하게 하면 이상적인 피부 상태를 유지 할 수 있다.
건조해지기 시작하는 가을철에 수분 증발이 심화되어 건성이 되기 쉬우니 조심해야 한다.
세안은 로션 타입의 클렌징제를 이용하여 화장을 지운 후 폼클렌징으로 이중 세안을 한다.
   그러나 너무 뜨거운 물이나 세정력이 강한 비누는 피부 기름기를 너무 빼앗기 때문에 가급적으로
   피하고 세안 후 바로 유연 화장수로 마무리 한다.
세안 후 로션과 크림으로 수분과 유분을 공급하고 건조하기 쉬운 눈가는 아이전용 에센스와 크림을
   함께 발라준다.
영양 로션과 에센스로 마사지해주고 모이스춰 마스크나 과일팩, 야채팩, 요구르트 팩을 하여 수분을
   보충해준다.

이마는 여드름이 생길 정도로 피지가 과잉한데 볼은 당길 정도로 건조해 각질이 일어나기도 한다 .

아침 세안 후 콧등의 피지 상태에 따라 뺨이나 턱은 건조하나 T-Zone 부위 (이마, 콧등, 코 주위)가
   피지 분비로 인해 번들거린다 .

이마, 코 주위의 과잉 피지를 제거하고 볼의 수분을 공급하여 이상적인 중성으로 만드는 것이 목적.
세안 시 이마나 콧방울, 턱 부분은 스펀지를 이용하여 세심하게 문질러 주고 뺨은 간단히 더러움만
   제거한다 .
세안 후 T-Zone 부위 (이마, 콧등, 코 주위)만 수렴 화장품을 화장 솜에 듬뿍 적시어 수렴마스크를
   해주거나 그 부위만을 팩을 해 준다 . 보습력이 우수한 화장수를 사용하여 관리해 준다 .
파운데이션도 상태에 맞게 볼은 크림 타입을 코 주위는 무 광택 또는 반 광택 파운데이션이 좋고
   투명한 가루분 파우더를 바른다 .

지성피부를 가진 분들은 피지선의 피지 분비 과다로 대개 피부가 번들거리고 여드름이 잘 생깁니다. 또 피부색이 어둡고 결이 거칠며 왕성한 피지 분비로 모공이 커지게 됩니다. 피지 분지는 과다하지만 수분이 부족한 경우 자극에 민감하여 잘 붉어지게 됩니다. 여름이 되면서 기온이 올라가기 시작하면 기름과 땀의 분비가 더 많아지게 되고 만지 등에 의한 오염으로 피부는 더욱 지저분해 집니다.
이러한 피부는 여성의 경우 평소 화장을 하더라도 수 시간 내에 화장이 번지거나 지워지게 되고, 남성의 경우에도 자주 비누세안을 해도 얼굴이 금방 번들거리게 됩니다 .

간단한 자가 진단 법 : 아침 세안 후에 콧등의 피지 상태에 따라
   지성 : 정오에 코가 번들거린다 .
   심한 지성 : 얼굴을 씻은 후 1 시간 이내에 코가 번들거린다 .

지성피부는 무엇보다 청결에 신경을 써야 한다.
철저한 세안이 필요하므로 클렌징제를 이용해 메이크업이나 더러움을 닦아낸 후 뜨거운 물을
   이용하여 폼 크린져로 이중 세안을 한다. 충분히 헹군 후 찬물로 가볍게 패팅을 해주면 모공이
   일시적으로 수축하여 피지 분비가 적어지므로 효과적이다.
유분기가 적은 기초화장품을 사용해야 하며 수렴 화장품을 사용하면 좋다.
피지 분비가 왕성하기 때문에 주 2∼3 회 팩을 하여 모공 깊이 있는 피지와 노폐물을 제거한다.
   그러나 피지가 많다고 수분이 많은 것은 아니므로 수분 공급은 충분히 해준다.
피부의 신진대사와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스팀타월이 효과적이다. 또한 스팀 타월은 피지를 녹여주고
   피부 표면의 죽은 각질층을 제거한다.
파운데이션은 기름기가 없거나 적은 무 광택 또는 반 광택 파운데이션이 좋고 투명한 가루분 파우더를
   바르면 땀과 파우더를 흡수, 화장을 오래 지속시켜 준다.
수면부족이나 스트레스, 변비 등은 여드름이나 뾰루지를 유발하므로 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