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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title: [ani]깜빡이는 표정빽짱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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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 끝에 철학

철학 도서라고 하면 왠지 무겁게만 느껴진다. 

책을 읽는 내내 “작가가 의도하는 바가 뭐지? “, “무엇을 말하고 싶은걸까?” 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청소 = 만족감

청소에는 정도가 없다. 그날 기분에 따라 냉장고 안을 다 끄집어 내서 정리할 수도 있고, 물걸레로 바닥만 닦을 수도 있다.

정리만 했을 뿐인데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고, 집안 전체를 다 쓸고 닦아도 만족감을 못 느낄수도 있다.

다르게 비유하자면 돈이 많아도 만족을 못할 수도 있고, 없지만 그걸로 만족 할수도 있는것이다.

 

청소 끝에서 자아를 찾아낸다. 결국 본인이 생각 하는거에 따라 근심과 걱정이 되는냐, 여유가 되느냐의 차이인 것이다.

 

 

우리가 생각하는 걱정거리의 40%는 절대 일어나지 않는 일에 대한 것이고, 30%는 이미 일어난 일, 22%는 걱정할 필요가 없는 사소한 사건에 대한 것이며, 4%만이 우리가 바꿀 수 있는 일에 대한 걱정이다.

다시말해 96%가 쓸데 없는 걱정이라는 것이다.

 

 

작가의 시선과 다르게 생각하자면, 만족을 못하는 사람은 그만큼 만족을 할려고 노력을 할것이며, 그 목표까지 도달 했을때는 또 만족을 못할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본인은 만족을 못하더라고, 남들이 봤을때는 그만큼 노력을 했기 때문에 회사에서는 상급자가 되어있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작은거에 만족을 했다면, 마음은 여유로울수 있지만, 그만큼 얻는건 덜할수도 있다는 생각이다.

 

이책에서 말하는 청소는 자아 발전이 아닌, 자아를 찾는쪽이 가깝고, 마음적 여유로움을 갖고자 하는 메시지가 강하게 느껴진다.

독자가 생각하기 나름이지만, 자아를 찾다보면 발전을 할수도 있으니, 어떤게 맞다고 판단 짓기는 힘들다.

어떠한 도서를 읽고, 생각하고 판단하는 것! 사람마다 다양한 해석이 나올 수 있어서 철학 이라는게 무겁게만 느껴진다.

 

어느날 TV에서 실내 인테리어 관련된 프로를 보게 되었다.

답답했던 공간이 하나하나 바뀌어 가는 모습이 마냥 신기하게만 느껴지고, 보는 시청자 입장에서도 대리 만족을 하게 된다.

정확히는 기억이 안나지만, 누군가가 이런말을 했다. “1년동안 사용을 안 하는 물건은 과감히 버려야 합니다. 괜히 납두면 짐만 됩니다.”

 

그렇다 책에서도 비슷한 내용이 나오는데, 어떨때는 저런물건을 버림으로해서 답답함이 여유로움으로 바뀔 수도 있는 것이다.

무거운 삶에 찌들고 답답할 때 그 감정을 두려워 하기 보다는, 가끔 한번씩 청소를 해주면, 한층 더 여유로운 삶을 살지는 않을까?

이 책에서의 청소는 이런 부분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본인 마음 속의 청소!’

 

나 자신을 돌아보고, 무거웠던 마음 속 쓰레기가 있다면 과감히 버리시고 새로운 에너지로 여유를 찾길 희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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