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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4541 신고 : 0

작성자 : 해커다
포인트 : 378 | 레벨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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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는 보통 생후 24개월 전후 대소변 가리기를 시도하게 되며 그 중 50% 아기들만 성공을 한다. 아기마다 개인차가 있으며 대소변 가리는 훈련은 아기에서 어린이가 되는 과정이며 성격형성을 하는데 중요한 시기이기도 하다. 대소변을 가릴 때 조급한 마음으로 아기에게 스트레스를 준다면 아기가 강박증이나 항문에 질환이 올 수도 있으며 성인이 되어서도 행동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엄마의 인내심과 사랑이 필요로 하다.

대소변 가리는 시기

1. 의사 표현이 가능한 시기여야 한다.
엄마에게 대변이나 소변을 구분해 알릴 수 있어야 하며 엄마의 말을 어느 정도 알아들을 수 있어야 한다. 그래서 돌 이전의 아기들에게 대소변 가리기 시도를 하는 것은 무리이며 아기에게도 엄청난 스트레스로 다가올 수 있음을 유의하자.

2. 혼자 서고 걷는 게 가능해야 한다.
본인의 의지로 아기의 변기에 달려가 용변을 봐야 하므로 걸을 수 있고 설수 있는 단계에서 훈련이 필요하다.

3. 24개월이 지나서 시작해야 한다.
이시기에 아기들은 대소변 가리기를 하지만 성공률은 저조하다. 처음부터 잘 할 수 없으며 아기에게 조급한 마음을 심어 주어서는 안 된다.

엄마의 자세

1. 변기가 친근한 장난감이 되게 한다.
대소변 가리기는 훈련이 아닌 놀이의 개념으로 생각하게 해야 도움이 된다. 유아 변기를 미리 준비해 처음에는 앉아보고 손도 넣어보고 재미있는 장난감으로 생각하게 한다. 엄마는 서서히 변기에 앉아 용변 보는 것을 알려주며 대소변이 마려울 때 엄마에게 신호를 보내라고 일러준다.

2. 느긋한 마음을 갖는다.
기저귀를 떼는 단계는 단순한 훈련이 아니라 아기에서 아이로 가는 과도기다. 어린이가 되는 것을 축하하면서 느긋한 마음으로 아이를 대해 주어야 한다. 만약 3~4세가 되어서도 대소변을 가리지 못한다고 걱정부터 하지 말자. 다른 신체적인 결함이 없다면 크게 문제 될 것은 없다.

3. 다른 아이와 비교하지 않는다.
모든 아이가 같은 시기에 대소변을 가리는 것은 아니다. 우리아이가 빠를 수도 있고 느릴 수도 있다. 아기에게 “옆집 누구는 벌써 대변을 가리는데 너는 왜 소변도 못 가리니?” 라는 식으로 비교하지 않도록 한다.

4.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조금씩 나아지는 아이에게 항상 칭찬과 격려를 해주어야 한다.

5. 아기가 이해하기 쉬운 용어를 사용한다.
아기에게 대변이나 용변이라는 단어보다는 친근하게 ‘응가’, ‘쉬야’ 라는 단어를 사용해 대소변 가리는 것이 친근하게 다가오도록 해야 한다.

6. 남아와 여아를 평등하게 대한다.
가부장적 사고에 익숙한 부모들은 남아와 여아를 평등하지 않게 대하는 경우가 있다. 남아가 대소변을 가리다 실수를 하면 용납이 되지만 여아가 실수를 하면 창피함을 느껴 항문성 성격이 형성이 된다. 항문성 성격이란 배변훈련 당시 강한 스트레스로 인해 불안해하고 완벽함을 추구하려는 것이 특징이다. 세상을 자기의 항문 속으로 넣으려는 성질이 있으며 인색, 완고, 고집, 질서, 정돈, 세밀함이 있고 고집이 센 아이로 자라게 된다.

7. 잘못된 배변훈련 평생 성격 좌우한다.
아기에게 강박관념을 심어주면 여러 가지 장애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자기의 의지와 상관없이 대소변이 줄줄 흐르는 유분증, 유뇨증, 빈뇨증, 또는 야뇨증이 올 수도 있고 강박증, 결벽증, 긴장, 그리고 초조해 함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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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롱코트 (113540)

2009.10.19 20:40:37

그렇치 안아두 요즘 우리 아들넘 대소변 가리는거 훈련 시작했는데

잘 안되더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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