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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해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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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자라던 아이가 어느 날 갑자기 사망하는 사고, 이른바 ‘유아돌연사 증후군’(Sudden InfantDeath Syndrome)은 평상시 아기를 키우는 엄마들의 가슴을 서늘하게 하곤 한다. 아직 정확한 원인이 규명되고 있지 않지만, 바이러스 감염이나 기도 막힘 등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지적돼왔다. 임신중 흡연을 하거나, 평소 아기를 엎드려 재우는 등은 유아돌연사증후군을 일으킬 위험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유아돌연사 증후군을 예방법을 살펴보아, 유아돌연사 증후군으로부터 우리 아이를 지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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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세 미만 아기, 유아돌연사 증후군 주의하자

유아돌연사 증후군은 대개 신생아기를 조금 지났을 무렵부터 6개월 사이에 자주 일어나는데 특히 생후 2~3개월, 남아에게 가을, 겨울에 가장 많이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출생 시 몸무게가 미달이었던 미숙아, 쌍둥이에게서 많이 일어난다고 한다. 돌연사한 아기들의 대부분은 아침에 잠자리에서 죽은 채로 발견되었는데, 겨울에 돌연사한 아기가 2/3 정도라고 한다.

 

• 아기를 너무 덥거나 춥게 하지 말자

신생아에게는 너무 덥거나 너무 추운 것 모두가 위험하다. 이상적인 실내온도는 20℃. 엎어 재운 자세로 옷을 너무 많이 입혀 체온이 올라가 돌연사한 경우도 있다고 한다. 아기는 체온조절 기능이 제대로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에 실내를 너무 덥게 하거나 이불을 많이 덮어주는 것은 좋지 않다. 특히 아기의 머리 부분을 이불이나 수건 같은 것으로 덮어놓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 푹신한 침구는 피하고, 아기를 바로 재우자

아기를 엎어 재울 때는 바닥의 요가 너무 푹신하지 않은지 살펴봐야 한다. 특히 목을 못 가누는 어린 월령의 아기는 푹신한 요에서 엎어 잘 경우 질식사할 우려가 크다. 요를 깔고 엎드린 자세로 자는 아기는 산소를 흡입하기보다는 침구 속의 탄산가스를 재흡입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위험하다. 바로 재우는 아기도 가끔 머리와 다리의 방향을 바꿔 눕히는 게 좋다. 매번 똑같은 방향으로만 자면 같은 방향만 향해 자는 버릇이 생겨 뒤통수가 찌그러질 수 있기 때문이다.

 

• 옆으로 눕히지도 말자

아기가 옆으로 누웠다 해도 자세가 불안정하기 때문에 뒤척이다가 엎드릴 가능성이 매우 크다. 항상 반듯하게 천장을 보고 누운 자세로 잠을 자도록 해야 한다. 많은 부모들이 머리가 튀어나와야 두상이 예쁘다는 생각에 아기를 엎드려 재우는데, 아기의 안전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 머리 모양이 신경 쓰인다면 아기가 깨어 있을 때 엎어 놓으면 된다.

 

• 온도, 습도 등 주변 환경에 주의하자

아기가 있는 집에서는 실내 환기를 자주 시키고, 적절한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부드러운 햇볕이 들어 따뜻하고, 시끄럽지 않아야 하는데, 특히 생후 1개월간은 온도와 습도, 주변 환경에 주의해야 한다. 외부 온도 변화의 영향을 잘 받는 벽이나 창 근처는 아기의 잠자리로 적당치 않다. 또한 히터 바람을 직접 쐬는 것은 체온조절이 잘 되지 않기 때문에 저온화상을 입을 우려가 있어 좋지 않다.

실내의 온도와 습도가 적절하다면 가볍고 통기성이 좋은 이불로 선택해야 한다. 아기 이불을 덮어줄 때는 손과 발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덮어주도록 한다. 아기가 추워하는지 더워하는지 여부를 잘 모를 때는 손바닥을 아기의 배나 목 뒤쪽에 갖다 대어본다. 아기가 추위를 느끼면 차갑게 느껴질 것이고, 너무 덥게 느끼면 뜨겁고 축축할 것이다.

 

• 임신 중 흡연은 금물!

임신 중 흡연한 어머니의 아기, 담배연기가 가득한 환경에서 자란 아기가 돌연사할 확률이 높다. 태아에게 산소 공급을 방해하고 4,000종에 이르는 담배 연기의 해독 성분이 태아의 뇌를 손상시킬 가능성이 있다.

 

• 임신 중 커피는 피하자

임신 중에 커피를 하루에 네 잔 이상 마신 임신부에게서 태어난 신생아의 돌연사가 두 배 이상 많았다는 보고가 있다. 카페인도 일종의 약물이며, 산모가 마신 카페인은 태아의 호흡중추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 선풍기나 환풍기를 틀자

선풍기와 환풍기를 트는 것만으로도 유아돌연사를 막을 수 있다. 영아의 코와 입 주위에 이산화탄소가 모이지 않아 숨을 들이쉴 때 흡입될 가능성이 저하되어 유아돌연사 증후군 발생률을 떨어뜨린다.

 

• 잠들 때 노리개 젖꼭지를 물리자

아이가 잠들 때 노리개 젖꼭지를 물리면 기도가 막힐 확률이 낮아 유아돌연사 증후군이 90% 이상 예방된다고 한다. 낮잠을 잘 때도 물리는 것이 좋은데, 잠이 들면 노리개 젖꼭지는 바로 빼준다. 수유 습관이 만들어지는 1개월까지는 노리개 젖꼭지 이용을 삼가고, 첫돌이 지난 뒤에는 치과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사용을 중단하는 게 좋다. 또 젖꼭지에는 설탕이나 우유 같은 것을 묻히지 않는 것이 좋다.

 

• 부모 옆에서 재우자

부모와 유아가 한 방에서 자는 것이 SIDS의 발생률을 떨어뜨린다. 한 방에서 같이 자되 아이 침대를 별도로 두고 자는 게 바람직하다.
 
 
 
글/ 한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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