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대표 잉꼬커플 조니 뎁과 바네사 파라디가 파경 위기를 맞았다.

8일(한국시각) 외신들은 조니 뎁과 아내 바네사 파레디의 불화설과 함께 최근 부부싸움을 자주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측근들은 이미 조니 뎁 부부의 불화가 쉽게 해결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하는 분위기다.

조니 뎁 부부는 14년 동안 동거하며 딸 릴리조스와 아들 잭을 낳아 키우고 있다. 2008년 결혼식을 올린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지만, 당시 조니 뎁은 "지금 이대로도 충분하다. 결혼의 필요성을 못 느낀다. 결혼 계획은 전혀 없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사실 뎁은 그 스스로도 "14년이나 함께 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고 말할 만큼 파라디를 만나기 이전에는 숱한 스타들과 염문설을 뿌려온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나쁜남자'였다.

하지만 뎁은 공식석상 등 여러 인터뷰에서 파라디를 만난 순간을 애정어린 눈빛으로 말해왔다. 잉꼬 커플 이었던 조니 뎁 부부가 불화설에 휩싸이자 팬들은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해 4월 프랑스 매거진에서 뎁이 파라디가 아닌 다른 여성과 키스를 하고 있는 사진을 찍으면서 불거진 위기설의 결과에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