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킹뉴스=서성훈 기자] MBC가 일부 언론의 언론파업 관련 청문회 합의 해석에 발끈하고 나섰다.

MBC는 2일 “일부 언론에서 ‘여야, 김재철 사장 퇴진 합의’라는 헤드라인을 뽑으면서 의도적인 여론몰이를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MBC는 이어 “아전인수식의 해석을 경계한다”며 “일정에 따라 방문진이 구성되고 국회 상임위가 진행되는 것을 지켜보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여야가 최근 언론 관련 청문회를 문방위에서 개최하도록 노력한다고 합의한 것에 대한 언론의 보도를 지적한 것이다.

특히 MBC는 “김재철 사장이 2014년 임기동안 노사관계를 정립하고 한류 확산의 중심 채널로 MBC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MBC는 지난해 최고의 시청률, 사상 최대 매출,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홍보했다.

한편 MBC는 노조의 5달 동안 파업에 대해 “집행부의 이기적인 목적을 달성하려는 것”이라며 “ 파업 종료 여부를 묻는 찬반투표를 실시할 것을 촉구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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