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수가 많은 게시글은 [베스트 짤] 게시판으로 자동 이동됩니다.
재미있는 글 많이 올려주세요.
  • 웹미니 한줄 전광판 영역 입니다.
글 수 56

0

조회 수 : 2588 신고 : 0

작성자 : 박돌이
포인트 : 493 | 레벨 : 2
어젯밤 10시쯤에 같이 사는 칭구녀석이 왠 여자를 한명 끌고왔드랬어







그리곤 일하러 다시 나가버렸어







왠떡이냐~... -_-







이런건 아니고!! 둘이 술을 많이 마시고 들어와서







집에서 하루만 신세를 진다고 왔는데...







문제는 여자가 정말 겁네 취해있었던거야 -_-







사심없이 살아온 24년 세월







쓰러져서 자는 여자를 보면서...-_-







불같이 일어나는 욕망을.. 난 신앙으로 이겨낼차에







솔직히 이기기 힘들자나? -_-;







그래서 슬금슬금 옆으로 다가갔지..







그리곤







손가락으로 콕콕~ 찔러봤어 -_-







그랬더니 이뇬이!!







벌떡!~ 일어나서 이불에다 오바이트를 시작하는거야 ...-_-







"여자는 손가락으로 콕콕 찌르면 오바이트를 한다."







라는 새로운 자연의 법칙을 알아낸 순간이였던거야..-_-







스펀지에 보내봐야지(__ *







으악!! 내 이불 어떻게 해! 난 놀래서 순발력있게.. 여자를 발로 밀어버렸어 -_-







굴러가면서 오바이트를 하더구만.. -_-







크리스마스때까지 그 장면 정말 잊을수없을거야..







굴러가면서 오바이트를 하던 그뇬은..







내 막강한 발차기에 복부에 압박을 느꼈는지..-_-







그자리서.."뿌직뿌직" 소리가 난후,







딱 3초후부터 엄청난 냄새가..-_-







에이..설마 방구낀거겠지..( --)







하지만 현실은 그렇게 녹녹치 않아써 ㅠㅠ







확인을 위해.. 여자의 치마를 살짝 올려..*-_-*







-ㅠ- 갈색 팬티스타킹 안쪽에 팬티..묵직하게 올라와있는 그것 [...]







방금 태어난 그 무언가는 자신의 정체를 냄새로 전달하고 있었어...-_-







오.. 주여 어째서 저에게 이런 시련을!! T^To







그냥 저렇게 내버려 둘까..-_-







아니면 씻겨줘야하나.. -_-







난 심하게 갈등하기 시작했어..







어느쪽이 저뇬이 일어나서 덜뻘쭘해할지.. 갈등했어







"그래.. 처녀 엉덩이에 똥독이라니.. 이건 여성에 대한 모독이다!"







라고 판단이 선 나는..







절대 사심없이 ...-_-







치마를 벗겼지..*-_-*







-ㅠ-.. 이때부터가 문제였어..







이뇬이 구르기 시작한거야 T^To..







"야~이뇬아 구르지마!! ㅠㅠ 거긴 아니돼!!"







방이 추웠는지.. -_-







이뇬은 본능적으로 따스한곳으로 굴러간다는곳이..







아까 오바이트한 바로 그 이불로...-_-







옴팡지게 본능에 충실한 뇬...-_-







어쨋든 나는.. 그뇬의 그것의 냄새때문에 환기를 멈출수는 없었어 ㅠㅠ







당신은 상상해봤는가..







이불에 오바이트.. 그 옆에 노랗게 번지고 있는 똥덩어리..-_-







차라리..119 를 부를까도 심각하게 고민해봤어..







날 그렇게 할수없었던건...







꺼져가는 처녀의 엉덩이..-_-







똥독에 대해... 난 고뇌하기 시작했어







"그래 어짜피 뱃긴거 낼 욕먹자!"







팬티스타킹을 쫙 내리면서...







난 위생장갑 덕분에 똥방사능 으로부터 자유로울수 있었고...-_-







고무장갑을 안샀던거에 대해서 많은 후회도 했었어...-_-







팬티를 벗기기 전..







24년 인생에 많은 굴곡과 위기와 험난한 여정이 있었지만...-_-







프로도의 손가락에 낀 절대반지처럼..







그뇬의 팬티도 엉덩이와 압착되어...-_-







내가 골룸이 되지 않는한..







절대팬티의 획득은 어려워보였어..-_-







씨바.. 내가 레골라스 였음 활로 쏴 죽인담에 팬티와 함께 묻어버리는건데..-_-







어떻게 할까 고민하던 차에..







물을 부었어..-_-







물론 차가운 물로..-_-







그게 나의 실수였던 거야..







이뇬이 추운데 차가운 물을 들이부으니...







가뜩이나 옴팡지게 본능에 충실한 뇬인데..-_-







춥다고 다시 이불을 끌어당겨서..







그 똥물이 이불에 촉촉히 흡수되었던거야..-ㅠ-







오..지쟈스







주여.. 제게 어찌 이런 시련을..T^To







신앙의 힘으로 이겨내기엔.. 너무 벅차보였어..-_-







어쨋든 벗겼으니..







닦아줘야하는데..-ㅠ-







얼마전부터 수절하기로 굳게 마음먹은 나로서는..







선뜻 손이 나갔어 *-_-*







난 처녀엉덩이에 똥독은 인권유린이라는 마음가짐으로..-_-







여성부 우수표창을 꼭 바랬던것만은 아냐..-_-*







정성껏(?) 사심없이 닦아주고..-_-







물수건 8개를 사용하는 대 수술끝에..







그뇬의 사람형체를 다시 완벽하게 복구할수 있었지..-_-







그리곤 새 이불을 꺼내서..







덮어주는 깔끔한 매너를 보여줬어..-_-)b







전부 치우고 보니...







빨랫감은..-_-







이불 2채와.. 그뇬 옷..







물론 수건8장은 폐기처분 하기로 일말의 여지없이 결정..-_-









그렇게 아침이 되었어..







이뇬이 자고 있는 날 깨웠어..-_-







옴팡지게.. 부리부리 한 눈으로..







"너.. 나한테 무슨짓을 한거야?"







...-_-







여성부 우수표창 보다 난 구속이라는 느낌이 더 와닿은건 왜일까..-_-







난 흐느껴 우는 그뇬을 달래주는것보다...-_-







똥묻은 빨래와.. 수건과.. 오바이트에 촉촉히 젖은 그뇬의 옷을 보여줬어 -_-







이뇬이 내 정성에 감동을 했는지...-_-







털썩 앉아서 흐느껴 우는거야...-_-







그리곤 날 쳐다보며.. 욕을 하기 시작했어..-_-







"이 뵨태새끼야..ㅠㅠ 어떻게 한거야"







...-_- 참 개념이 동방으로 사라진 뇬







난 더이상 참을수 없어서 말해줬어







"벽에 똥칠하니까.. 기분 어떻냐 -_-"







하아.. 5분간의 설득으로 가까스로 개념을 확립시킨 나는...







절대 그뇬을 때리진 않았어..-_-







이것도 다 주님의 은총인듯해..-_-







우리 카페사람들도 교회에 다녔음 해..







주섬주섬 난 밖으로 나가서







3분 북어국 과 남자팬티 를 사왔어..-_-







차마 여자팬티는 못사겠더라구...-_-







술먹어서 힘들었는지...







원래 잘먹는건지...







부끄러움을 모르는건지...







잘먹더라구..-_-







난 비위상해서 못먹겠던데...-_-







북어국 한그릇 뚝딱 비운.. 그뇬은..







내가 사온 남자팬티도 얼씨구나 잘 입고...-_-







집에서는 오빠꺼 팬티 잘입는다고..-_-







허덥잖은 농담까지하더라고...-_-







미친듯한 하루가 가버렸어..







근데 지금 4시30분 인데...







일나간 칭구놈은 아직도 돌아오지 않아...-_-







칭구야..





올때..





페브리즈..제발 사다줘...-_-







휴..힘들다 -_-

태그
소중한 댓글 부탁드립니다.
추천수 10단위당 메달이 1개씩 노출되고, 추천수에 따라 배경색이 변하며, 일정수의 추천수를 받을시 BEST 아이콘이 붙게됩니다.
추천수에 따른 배경색 보기 본문으로 바로가기
  • 추천수 50개이상
  • 추천수 30개이상
  • 추천수 20개이상
  • 추천수 10개이상
  • 추천수 3개이상
닫기

댓글 '1'

profile
title: 햄버거boss (204964)

2010.06.15 18:07:10

끝까지 다 읽은 나.... 정말이라면.. 지저스..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파일 첨부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크기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
글쓴이 비밀번호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퍼스트드림 광고글 올리지 마세요. [5] title: [ani]깜빡이는 표정빽짱구 2011-11-25 4 108086
16 수학여행의 법칙 박돌이 2010-05-06   2410
15 벽에 똥칠한 그녀 [1] 박돌이 2010-05-05   2588
14 대통령 선거 100% 당선 공약 [1] 박돌이 2010-05-05 1 2517
13 국민학생&초등학생 [1] 박돌이 2010-05-05   2525
12 오늘밤...또 없는거야? (15금) 박돌이 2010-05-05   2472
11 웃긴대화 모음^^ [1] 박돌이 2010-05-05   2841
10 5살 꼬마 누나의 비밀 박돌이 2010-05-05   2935
9 엽기녀의 시험 답안 박돌이 2010-05-05   2958
8 수능날 밤 어느 여관에서... [1] 박돌이 2010-05-05   2471
7 어느 고등학교에서 생긴 일... 박돌이 2010-05-04   2457
6 가을은 정말 외롭다.. ㅡㅡ 여자의 일기 vs 남자의 일기 [1] 박돌이 2010-05-04   2579
5 미소를 짓게하는 답변들 file [3] title: [ani]깜빡이는 표정빽짱구 2010-02-10   3470
4 친구 엉덩이 방귀냄새를 즐기는 그녀 [1] 올레 2009-09-02 1 4279
3 대략난감 file [7] title: [ani]깜빡이는 표정빽짱구 2009-06-10   5701
2 이건뭘까요? file [4] title: [ani]깜빡이는 표정빽짱구 2009-04-09   6040
1 best of best 쪽팔리게 안타까운일 [6] [1] title: [ani]깜빡이는 표정빽짱구 2004-04-20 57 78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