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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9054 신고 : 0

작성자 : 컴센스
포인트 : 511 | 레벨 : 2
논픽션입니다

실화 100%

안쓸라그랫는데 시/발.. 행복과 고통은 나누는거래서 이래 씁니다 젠장

편하게 반말로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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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현재 고 3이다.

포경수술? 고 2 겨울방학때 했다. 이 말은 곧..

난 포경수술한지 반 년도 안지난 풋풋한 생Jaji라는 거다.

이야기를 시작하겠다.

나는 겨울방학들어가기 전부터 포경수술을 꼭 해야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전부터 해야지 해야지

하면서 차일피일 미루던걸 이 번엔 하자고 마음 먹은 것이다.

다른사람들은 요즘 포경수술안해도 자연포경되니까 꼭 할필요없다고한다.(필자는 몰랐다..ㅠㅠ)

...사실을 말하자면 난 군대갈때까지 포경수술안하면 군대에서 마취안하고 포경한다는 걸 믿었다.

아오 마취안하고 남자의 힘의 상징 거룩한 나의 두번째 심장을 마취도 안하고 건드린다니..얼마나 무서웠

는지(수술받을때 수술해주는 의사아저씨에게 물어봤는데 개구라라고하셨던..아오 빡쳐 ㅡㅡ)

여튼 나는 겨울방학 40일정도 주는걸 약 20일정도 띵가띵가 놀고 수술하러 이모네집이있는 청주로 향했

다.

왠지 고향해서 수술하고 나오다가 친구들에게 걸리면 학교에서 거의 매장급이기때문이다.

고3되서 포경하고 팔자걸음하면서 나오는 걸 보이면 최소 1년은 놀림받기때문이다. 특히 우리반은 놀리는

것이 일상화 될정도로 아주 심했기에 청주를 간 것이다. 도착해서 하루를 거리를 배회하며 놀고 다음날

수술을 받으러 청주의 한 병원으로 원정을 떠났다.

아침일찍 이모차를 타고 병원으로 가는 나의 심장은 이 차에서 뛰어내려 도망가라고 울부짖고있었다.나의

마음은 개나소나 다받는게 포경수술인데 이까짓거가지고 도망가면 그게 남자냐고 말하지만 몸은 정직했다.

병원에 도착해서 이모가 올라가자고 할 때 나는 멈칫 멈칫거릴 수 밖에 없었다.

"아 저기 이모 제가 생각해보니까 집에 우황청심환을 놓고온거같아요. 다시 집으로 가야하ㄴ.."

"설마 우리 ○○이 포경수술가지고 지금 도망가려는거야?네 사촌형은 초 3때했는데 울지도않고 얼마나

당당하게 수술받았는데 ^^"

"아 제가 무서워서 그랬겠습니까?ㅎㅎㅎㅎㅎㅎㅎㅎ 올라가죠 ㅎㅎㅎㅎㅎㅎㅎ"

ㅋ 젠장. 우리 이모는 자식사랑이 너무 컸다. 무슨 말만하면 사촌형을 나랑 비교하는데 비교당하는게 얼

마나 짜증나는지 당해본사람은 안다.

여튼 병원에 올라가서 나는 접수대로 향했고 이모는 의자에 앉았다. 길목이 좋은 병원인지 사람들이 많았

었다. 거기다 접수받는 사람은 여자... 내성적인 나의 성격에 우물쭈물거리며 말했다.

"저..저기요?"

"네 접수하실건가요?"

"아..네..저기.."

"네. 무슨 일로?"

"저기..포..포.."

"아 포경수술말씀이십니까? 의자에 앉아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아오 썅년

사람도 많은데 근처에 있는 왠만한 사람 다들리게 크게 말하고있었다. 여자도 많았는데 아우;;

나는 고 3이라 왼만한 성인남자의 얼굴과 184.5cm의 키를 가지고 있었기에 포경수술한다는 말에 사람들이

더 신기해 했을 지도 몰랐다;;

어영부영 접수를 대충하고 의자에 앉아 고개를 푹 숙이고있었다.

그 병원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나를 쳐다보는 것만 같아 마음이 영 불편했다.

"○○씨.○○씨?"

"아 전데요!"

"이쪽으로 들어오세요."

나는 곧 일어나 들어오라는 곳으로 들어왔다. 거기에는 50대 초반으로 보이는 건장한 아저씨가 있었다.

나는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하고 의자에 앉았다. 의사아저씨는 나를 보고 의외로 많은 나이에 살짝 놀랫

는지 살짝 살펴보고 책상에 있던 노트에 뭐라 적으면서 말했다.

"바지 벗어요."

"...네?"

"바지 벗어요."



내 주위에는 간호사가 있단 말이다 아오 ㅡㅡ;;

"아 저기 여기 여자가 있는데.."

"아 아줌마도 여자로보이냐 ㅋ 정간호사 나가있으세요"

"네 ㅋㅋ"

간호사는 살짝웃으며 밖으로 나갔다.

크..너 상황이 나는 이상하게 됫다고 생각했다. 방에서 건장한 남자 둘이 있는데 한 남자가 바지를 내리

다니..ㅋ 시/발 ㅋㅋ

여튼 닥치고 바지를 벗고 고개를 돌리고 아저씨에게 살짝 보여줬다.

내 물건을 잠시 본 의사쌤은 노트에 무엇을 적으면서말했다.

"이 문에서 바로나가면 수술실있으니 바로 들어가세요."

헐.. 무슨 벌써 수술이란말인가

대충 훑어보고 마음이 진정되지도 않았는데 수술실에 들어가있으란다.

내가 무슨 힘이 있겠는가? 나는 힘없이 수술실로 들어갔다. 수술실에서 TV에서 많이 본 메스, 침대?,조명,

이상한 기계들로 즐비해있었다.

그때 내 심장이 얼마나 용트림하던지ㅡㅡ

뭐 살짝 나는 행복함이 있었다. 나의 물건을 여자가 마취약을 발라준다는 그 으ㅜ헤헤헤헤헤

이런 상상과 수술실패로 고자가 되어 하루하루 똥만드는 기계로 살아가는 나도 살짝 상상했었다.아오 빡쳐

이런 상상은 안하는게 좋았다.

여튼 앉아서 기다리는데 의사와 옆에서 거들어주는 간호사가 들어왔다.

남.자.간.호.사가 ㅡㅡ

네이버 지식즐에서 본 그 수많은 여자 간호사는 어따 냅두고 아오 시파 빡치네

여튼 나를 보고 그 남자 간호사는 내 손에 이상한 초록색 젤같은걸 떡지게 바른후 침대에 눕혔다.침대 위

엔 신문지가 나를 반기고있었다.-_-

눕고나서 오른손을 오른쪽에 있던 이상한 기계위에 손을 올려 놓으라고했다. 무슨 전기가 흐르게 해서

병에 안걸리게한다나 뭐라나.. 여튼 올라가서 바지까고 심호흡을 하고있었다.

'아오 나의 물건을 만지는 처음 외인이 남자라니 ㅇㅏ오 미치겠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오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 순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오 ㅋㅋㅋㅋㅋㅋㅋ'

이 생각을 하고 있었을때 남자간호사가 주삿바늘이 장비의 장팔사모처럼 긴 걸 가지고 들어왔다.

"어라, 어? 잠깐만요 그거 뭐에요?"

"뭐가?이 주사?마취주사지."

"헐?마취는 손에 마취크림발라서 JaJi에 바르는거 아니에요?"

"우리병원에선 그렇게 안해 ^^"

아오..ㅋㅋㅋ내가 상상했던 것과 멀어지고있었다.바지를 벗고 마취를 하려고하고있었다.

"좀 아플거다 ^^"

크흡..눈을 꼭 감고 발꼬락에 얼마나 힘을 줬던지 쥐까지 걸릴뻔했다.언제 마취하나 긴장빨리고있는데

의사 아저씨의 말이 들려왔다.

"음..털이 너무 많은데? 짤라야겠다."

하면서 가위를 가져와 털을 깍기 시작했다. 민둥벌판으로 만드는줄알앗는데 잔디는 남겨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ㅗ

여튼 털을 깍고 마취 주삿바늘을 꽂기 시작했다.

"아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아악. 아저씨 살려주세요 ㅠㅠㅠㅠㅠㅠㅠ"

시/발 구라안치고 존   3나 아프다 쩐다 시/발 그 두께의 바늘이 총 4번 내 jaji에 꽂혔다 아오 시/발

"하하 학생 참 말 많네. 메스."

마취한지 1분도 안됫는데 바로 칼을 들이대고있었다 ㅡㅡ

"저기 마취안된거같은데 ? 저 감각이 있는거같은데 저기 ?저기요?"

"학생 쳐다보지마요 충격적일 수 있으니"

"흡!!!!!!!"

나는 칼을 들이대는 걸 끝으로 아래를 절대 쳐다보지않았다. 마취한지 얼마되지도않았는데 아프진 않았다.

여튼 약 40분 정도가 지나고 수술이 끝났다.

의사아저씨는 나에게 이렇게 말했다.

"앞으로 2틀 간격으로 4번 나오세요."

"아, 네"

나는 말을 마치고 종이컵 씌우고 당당하게 나왔다. 팔자걸음으로 나오면 사람들이 쳐다볼까봐 꼴에 남자의

자존심이라고 말이다 -_- 이모네 집으로 도착하고 대략 3시간이 지난후..

나는 지옥의 고통을 느꼇다 ㅋ

마취가 풀리면서 나를 죽이고있었던 것이다.

고통을 눈물로 꾸역꾸역 참으면서 나는 일찍 잠에 들었다.

아 여기서도 고통이 있다.

중딩이상때 포경수술한 사람들은 알겠지만 포경수술한 날에 잠들면 엄청난 고통이 뒤따른다.

건강한 남성이라면 자다가 자연발기가 되는 걸 알텐데 수술때문에 자연발기가 되면 감아놨던 붕대에

의해 jaji는 커지는데 붕대에 의해 커지는걸 방해하니 얼마나 아프겠는가 ㅡㅡ

여튼 이런 고통을 느끼면서 나는 다음날을 기약했다.

수술 바로 다음날 나오라는 의사쌤의 지시가 있었기에 나는 이모차를 타고 병원으로 향하고 붕대를 갈고

소독을 한 후 이모네 집으로 갔다.

여기까지는 평범한 첫번째 나의 포경수술이었다..문젠 여기서부터였다.

이모네집에 더이상 머물수가 없는 일이 생긴것이다. 일단 이모집과 병원이 너무멀기에(약30분) 맨날맨날

갔다가 기다려서 태우고 다시 올수도없었고(이모네가족은 맞벌이였다)나도 이모네집에서 할게 없었기

때문이다. 또 이모는 이렇게 말했다.

"소독 그거 집에서 혼자 할 수 있어.네 사촌형도 수술받고 소독은 전부 집에서 했단다."

난 그 말을 믿었다. 병원가서 받은 소독방법이 너무 쉬웠기 때문이다. 나도 집에서 혼자해야지 라는 마음에

그냥 집으로 향했다.

이모가 쥐어준 붕대,,코튼볼(소독용알콜이들어있는솜),집게,빨간약,후시딘을 들고서..

장시간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도착한 나는 곧 내 jaji에 둘린 붕대를 풀었다. 그리고 나혼자 소독을 하고

붕대를 묶었다. 그때 나혼자 할수있다는 자신감이 무럭무럭 자라나고있었다. 그렇게 혼자소독하고 게임

면서 약 4일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일은 그때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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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편입니다. 추천많으면 2편쓸께요 재미없는데 2편쓰면 좀 그렇잖아요 하핳


출처 : Global No1 Humor 웃긴대학 http://web.humoruniv.com/board/humor/read.html?table=guest&pg=0&number=320664#ixzz0pHLAwXm5
http://www.humoruni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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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사랑이 (197613)

2010.05.29 17:24:10

음 넘 긴거 같은데 그리고 잣 껍데기 잘라내지 않아도됩니다 병원들 돈벌이소문일 뿐 해외서도 거의 안함

 

그냥 평소 잘 씻는게 젤 좋죠

다크엘프 (197688)

2010.05.29 18:44:43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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