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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글을 쓰기에 앞서, 최근에 일어난 일련의 사건들을 하나씩 검토해보고자 합니다.

 

사건 1. 회사원 모씨. 오전에 직장에서 열심히 일을 하고 있자니 찾아온 점심시간.
오늘은 뭘로 한끼를 떼우나.. 영양가없는 고민을 하면서 동료들과 식당을 찾고 있자니.
어디선가 들려오는 음악소리.
헉. 직장근처 공원에서 열리는 유명 뮤지션의 콘서트라니 레알?!

 

 

사건 2. 친구와의 쇼핑을 약속. 번화한 거리를 돌아다니며 매의 눈으로 아이쇼핑에 심취해
있을 때 들리는 환호성과 웅웅거리는 엠프에 울림.
그리고 내가 평소에 좋아하는 가수의 목소리가 들려온다면!?

 

 

사건 3. 학교수업을 마치고 어슬렁어슬렁 시내를 돌아다니는 여대생 무리.
한 아이가 외친 비명~ “야 방금 트윗에 떴는데, 여기서 5분 뒤에 콘서트 한다는데?????!!”
어느 새 소식을 알고 벌떼처럼 몰려든 사람들에 휩싸여 버리고…

 


여러분은 세가지 사건 중에 하나라도 얻어 걸리거나, 맞닥뜨린 적이 있슴니꽈~~!!!!
그렇다면 당신은 진정한 행운아라 할 수 있슴묘..

 

놓친 고기, 떠나간 버스, 엎질러진 물-이건 아닌가?…
우리가 나중에 알고 피눈물을 흘렸던 아쉬웠던 서프라이즈 콘서트~~ 에 대해 잠시 말해보려 합니다…

 

저번 3월에 영등포 타임스퀘어 광장에서는 씨엔블루의 게릴라 콘서트가 열렸었죠.
첫 정규앨범 퍼스트스탭 발매 기념으로 열렸기 때문에 깜짝 공연이라기보다는
그냥 완전히 콘서트나 진배없었다는 데.
정보력 부족으로 이걸 놓쳐버린 팬들은 정말 땅을 치고 하늘을 원망하고
참.. 그리고 알면서도 못 간 지방팬들은 서러움에 눈물을 삼켰다는…
아아. 정말 눈물없이는 듣고 볼 수가 없네요.
 

 

 

담엔 게릴라도 꼬옥 전국 투어 형식으로 해주시길. 바람묘..

 


위대한 탄생 보시나요?
최종 1인이 된 백청강 역시 미션수행의 일환으로 강남역에서 게릴라 콘서트를 열었는데욥.
설마 그날 근처에 있었지만 못 본… 이거 읽고 지금 아신 분계신가요?.. 죄송.
그냥 모르는 채로 평생 사시는 게 좋으셨을지도..ㅠㅠ
강남구청 트위터로 공연 사실이 하루 전에 알려졌다고 하는데,
그걸 알고 모인 팬들과 강남역 근처에 있다 노랫소리를 듣고 모여든 사람들 500여명
앞에서 희야, 위아더 퓨쳐, 하트 브레이커를 열창해서 다들 그의 팬이 되어버렸다듯.
 

 

 

앙므파탈~
백청강을 코앞에서 보고, 그 소름돋는 부활의 ‘희야’를 맨 귀로 청취하다니.
그 때, 그 곳에 계셨던 분들 다들 복 받은 분들임묘. 허헐

 

그런데!!! 늘 뒷북만 치고 다니는 저에게도 엄청난 행운이!!!!

 

 

 


바로 저번달에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스티브 바라캇의 서프라이즈 콘서트
봤다는 거 아임까.
현대캐피탈에서  스탑앤리슨(걸음을 멈추면 문화가 들린다)이라는 컨셉으로 연 콘서트인데요.
그야말로 제가 그랬어요.
청계천 룰루랄라 걸어가다가 그래도 멈춰라. 상태로;;;;; 정말 눈과 귀가 정화되었답니다.
어린이합창단이 율동, 노래도 함께 했어욥.
대부분 저처럼 우연히 길가다 보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전 바로 친구들 사이에서 럭키걸로 등극. 하. 하. 하.

 

 

 

한국에 자주 오시는 스티브 바라캇님이지만 이렇게 공짜로! 가까이서!
그분의 음악을 듣고 피아노 연주를 듣고.. 정말 흔치 않은 기회였슴묘~~
갑자기 본격 자랑질 같아서 이만 접겠습니다.
직찍 하나만 더 띄우고.ㄲ ㄲ ㄲ

 

 

 

여러분도 가슴 속에 숨겨둔 다시 한번만 해주면 꼭 가리라 하는
서프라이즈 콘서트 하나쯤 있으신가요?

 

정신 바짝 차리고 있으면 여러분이 사는 그곳에도 분명 그 분이 오실 겁니다.

믿슴니꽈???

 


믿는 사람은 추천 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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