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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피쉬(Big Fish) - 2003년

한눈에 반했을 때, 순간 시간이 멈추고 오직 그 사람만 눈에 보인다는 것을

지금의 짝꿍을 통해서 처음으로 경험했었는데 서커스장에서 이완 맥그리거가

한 여인을 보는 순간 주위의 모든 것이 멈추고 반한 여인에게 서서히 다가가는 장면은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게 하면서 100% 공감하는 멋진 장면이었습니다.

여자가 좋아하는 수선화로 앞마당 전체를 장식하면서 물량공세를 펼치는

이완 맥그리거를 둘러싼 수선화가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은

마치 이 남자의 마음을 받아 달라는 손짓처럼 보입니다.



이프 온리(If Only) - 200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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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찌를 장식하고 있는 바이올린, 기차, 에펠탑, 프라이팬에 대해 설명하면서

마지막 장식품인 하트를 가리키며 다시 사랑을 고백하는 이안.

사랑하는 여인에게 고백하는 장면만큼 사랑스럽고 예쁜 장면도 없지만

적어도 이 영화에서는 이안이 자신들의 운명을 알기에 가장 슬프고 애절한 장면이 되고 맙니다.

그녀를 가진 걸 감사하고 계산 없이 사랑하라는 택시기사의 말과 함께

있을 때 잘하라는 말이 생각나게 하는 영화입니다.



스텝맘(Stepmon) - 199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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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 해리스가 줄리아 로버츠의 손가락에 실을 묶은 후에 실에 끼워진 반지가

실을 타고 내려가서 줄리아 로버츠의 손가락으로 들어가는 장면은 여러 매체에서

패러디 되면서 아마 지겹도록 봤던 장면일 것입니다.

사실 반지를 끼워주며 고백하는 방법은 마치 골룸이 프로도에게 절대반지를 끼워주며

사랑 고백을 한다는 가정처럼 끔찍하리 만치 고전적인 방법이면서 너무 평범하기는 하지만

거기에 사랑이 있다면 가장 멋진 장면이기도 합니다.



러브 액츄얼리(Love Actually) - 200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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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면도 '스텝맘'의 장면처럼 방송에서 지겹게 재탕하는 장면 중의 하나가 아닌가 싶습니다.

저런 프러포즈는 영화가 나오기 전에도 이미 아는 사람은 다 아는 방법이었지만

이제는 영화를 통해 유명해지면서 온 국민이 다 아는 식상한 방법이 되어 버렸습니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While You Were Sleeping) -  199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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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매표소에서 근무하고 있는 산드라 블록, 고아로 자라 항상 따뜻한 가족애에

목말라 있는 그녀에게 한 남자의 청혼이 아니라 가족 전체가 그녀가 일하는

부스로 찾아와 매표소 구멍에 반지를 넣으며 가족과 함께 있는 장면은

언제 봐도 낭만적이고 따뜻한 장면이라 할 수 있습니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Gone With The Wind) - 193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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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크 게이블에 의해서 청혼이나 고백을 할 때

기본자세가 되어버린 장면입니다.



날 미치게 하는 남자(Fever Pitch)  - 200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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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아의 세계를 들여다보면 특화된 정신세계에 매력을 느낄 수 있는데

메이저리그의 보스턴 레드삭스에 미쳐 있는 영화 속 벤의 모습을 보면 유쾌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당연히 목걸이나 반지일 것으로 생각했었는데 시즌 개막전 표라니.

남녀관계가 지속되려면 서로에게 동화되거나 서로 차이점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방법이 있는데 영화 속 벤과 린지 커플은 위의 두 가지를 모두 보여줍니다.



아멜리에(Le Fabuleux Destin D'Amelie Poulain) - 200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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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색채만큼 예쁜 마음을 갖고 있고 주위 사람들에게 행복을

전파하면서 온 마을을 휘어졌고 다니는 아멜리에.

다른 사람은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사랑이 싹트게 하면서도

정작 자신의 사랑에 대해서는 확신을 하지 못하고 수줍은 방법을 씁니다.



리빙 하바나(For Love Or Country) - 200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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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여인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관중이 없는 야구장의 마운드 위에서

사랑하는 여인을 세워놓고 트럼펫을 부는 장면은 같은 남자가 보기에도 멋있게 보입니다.

요즘 가수 중에 다룰 줄 아는 악기가 하나도 없는 가수를 보면 한심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취미라도 악기 하나 정도는 배워 두시면 다방면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특히나 여심을 움직이게 하는데 악기만큼 좋은 것도 없다는 ㅡ_-



웨딩싱어(The Wedding Singer) - 199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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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으로 자신이 사랑하는 여인을 감미로운 노래와 함께 비행기 탄 전원이

합심하여 껄떡쇠에게서 구하는 장면은 영화 내내 답답했던 마음을 한 방에 날려줍니다.

최근작 중에서 드류 베리모어가 가장 귀엽게 나온 영화가 아닌가 싶습니다.

다시는 약하지 말고 이 모습 계속 간직하시길.



청혼(The Bachelor) - 199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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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특정 다수에 대한 구혼 광고를 신문에 내면서 벌떼처럼 몰려든 각양 각층의

예비신부들에게 둘러싸이지만, 자신들이 광고에 낚였다고 생각하는

예비신부들에게 쫓기면서 장관 아닌 장관을 연출합니다.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As Good As It Gets) - 199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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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달, 얼굴에는 표독스러움이 좔좔 흐르고 냉소적이며 결벽증까지 있어서 다른 사람들과는

어울리지도 못하고 사회성 제로의 생활을 하는 사람이 연애소설을 쓰는 작가라니...

이런 노친네가 영화가 시작되면서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고 변화하는 모습은 순간 귀엽기까지 합니다.

화려한 이벤트를 동반한 고백이나 청혼도 좋지만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와

이 영화처럼 진심을 담은 진솔한 고백이면 그 마음이 충분히 전달되는 것 같습니다.



노팅 힐(Notting Hill) -  199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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