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지방녀, 슴살 흔녀의 첫 서울 경험기~
(북촌한옥마을,인사동,경복궁,반스,장재인,반스이벤트,반스클래식테일즈,남산타워)
반스 페이스북 이벤트 중 반스 클래식 테일즈라고 함 반스 할인도 해줌
 

저는 서울이 아닌 곳에서 자라나 현재 대학입학을 앞두고 있는
레알 흔녀임다.
서울이라는 곳은 글과 티비에서만 배우고 자라났습니돠~
당연히 환상도 아주 조금은~! 있었지요.
내 안에 쎄울 퐌타지 있다.
 
그도 그럴게 한번도 디뎌본 적이 없다니까요.
서울은 어떤 곳일까..
제 안에서 서울의 이미지는 나날히 미화되기만하고
고도의 성장을 이룩한 곳,교양있는 말씨의 표준어를 구사하는 사람들이 살아가는 그런..
개드립은 이제그만~
 
  

 
일가 친척들과 친구들도 서울이 연고지인 사람 하나 읎고.
기집냔이 아는 사람 하나도 없는 서울 나들이를 엄마아빠가 허락해 줄리음슴.
그렇게 식어갔는데.
바로 지난 주 친구가 서울에서 하는 연극 티켓에 당첨되었다면.읭?
함께 가자하지 않겠습니까.. 오오.. 친구님이시여 콜!!!
 
 
그리하야 곧 슴살도 되었겠다. 대학도 붙었겠다~당당히 허락받고.ㅋ
저의 첫 서울 나들이가 시작되었슴다~!!!!
 
  

 
일단 시작은 북촌한옥마을~에서. 특별한 이유는 없고
마치 누~욕에서 어제 갓 비행기에서 내린 외쿡인이 된 기분으로~
이곳으로 향했습지요.
 

폭풍 포즈를 취해가며~~ 사진을 찍고 노닥노닥.
서울 공긴 정말.. 걸쭉하구마이..
 
뒤져보니 그 유명하다는 김치말이 국수집이 툭 튀어나와
잠시 요기를 하고...맛이쏘쏘. 음?
  

인사동 궈궈. 다시 말하지만 외쿡인 관광객은 아님묘
평일 인사동 답게 한산~ 해서 좀 심심했으나 돌아다니기엔 좋드만요.
이것이 서울 퀄리티?일리가..
   

 
그 후로 향한 곳은 어딜까요~?
웃지 마시고.
바로 경복궁. 두둥
 
  

 
"태어나 첨 한양나들이이온대 궁도 보지 않고 돌아가면 매우 서운할 듯하오."
이럴 줄 알았음 한복을 입을 걸 그랬나보오. 왱알왱알
 
집에 온 듯한 편안한 기운을 듬뿍 받고.
어째서인지 정신을 차려보니 궁에서 친구와 나잡아봐라~를 하고 있던 우리..
경복궁의 미친냔 들로 등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