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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title: [ani]보라색 나비바비인형
포인트 : 19927 | 레벨 : 14
출처 : http://맘스클럽 
[임신후기 8~10개월/28~39주]태아는 바깥 구경할 채비를 하고,
엄마는 조산에 주의해야 해요

8개월째(28~31주):대부분의 태아는 출산하기 쉽도록 머리를 아래로 향한 두위 자세를 취한다.

폐가 발달해 폐로 호흡할 수 있어 조산할 경우에도 살 가능성이 높지만, 모든 기관이 충분히 발달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인큐베이터 신세를 져야 한다.

하루에 4~5번 배가 땅기고 뭉치는데, 이때는 편안한 자세로 안정하는 게 상책.
( 태아키:40~43cm | 몸무게:약 1.5~1.7kg| 자궁크기:약26~30cm)
9개월째(32~35주): 얼굴 윤곽이 뚜렷해지고 머리와 몸의 비율이 균형 잡히면서 살이 붙어 몸매가 둥그스름해지는 등 신생아다워진다. 시각·청각·미각·촉각 등 모든 감각기관이 완성되고, 대부분 태아는 머리를 아래로 향한 채 바깥 세상으로 나올 채비를 한다.

엄마 몸도 출산 준비를 하느라 자궁 수축이 자주 일어나고, 산도가 부드러워지면서 분비물이 많아진다.
( 태아키:약45~46cm | 몸무게:약2.3~2.6kg | 자궁크기:27~33cm)
10개월째(36~39주): 태아는 4부분으로 몸의 균형이 잡히고, 머리를 아래로 향한 채 엄마의 골반 안으로 들어간다. 모체로부터 항체를 받아 질병에 대한 면역력이 생기고, 신체 모든 기관이 발달해 언제 태어나도 살아갈 수 있다.

태아의 혈액 중의 물질이 태반에 출산 신호를 보내면 바로 자궁이 수축하면서 단계적으로 진통이 강하게 온다.
( 태아키:약50cm | 몸무게:약3kg | 자궁크기:30~35cm)

 
8개월째
머리를 아래로 향한 두위 자세를 취한다

태아는 자궁 속을 꽉 채울 정도로 자라게 되며, 대부분의 태아가 물구나무서듯 머리를 아래로 하고 엉덩이와 발은 위로 향한 두위 자세를 취한다.
10명 중 1명꼴로 머리를 위로 향한 둔위 자세를 취하는데, 남은 1~2개월 안에 태아가 제자리를 잡을 수 있어야 한다.

특별한 방법은 없지만 걸레질을 할 때처럼 바닥에 엎드린 자세에서 엉덩이를 높이 드는 운동을 하루에 여러 번 20분 정도 한다.

이 시기부터는 양수가 더 늘어나지 않아 태아가 조금만 움직여도 태동을 강하게 느낀다

눈을 떠서 앞을 보는 연습을 시작한다

근육이 발달해 몸 전체가 단단해지고 피하지방이 붙기 시작한다. 피하지방이 늘어나 마치 노인처럼 보이던 주름이 줄어들고 토실토실 살이 올라 제법 아기다워진다.

배냇털은 어깨와 등 부분에만 조금 남고 줄어든다.

눈썹과 속눈썹이 완전히 자라고 머리카락도 점점 길게 자란다.
눈꺼풀과 눈동자가 만들어져 눈을 떠서 앞을 보는 연습을 시작한다.

또 청각 기능이 완성되어 엄마가 하는 얘기나 외부 소리에 반응을 보인다. 엄마의 소리나 잔잔한 음악 소리를 들으면 기분 좋아하고, 사람끼리 큰 소리내어 싸우거나 무언가 깨지고 시끄러운 소리에는 놀라고 몸을 움츠리기도 한다.

조산할 경우라도 인큐베이터에서 살릴 수 있다

폐가 발달해 폐로 호흡할 수 있어 조산할 경우에도 생존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아직 피하지방이 부족해 스스로 체온을 유지하기 힘들고 모든 기관이 충분히 발달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인큐베이터에 들어가야 한다.

또한 생명력이 매우 약하므로 몸의 이상이나 합병증이 발생하면 사망할 수도 있다.
뇌가 커지고 주름도 늘어나면서 뇌세포와 신경순환계가 완벽하게 연결되어 감각·학습·운동 능력과 기억력이 발달한다.

 
9개월째
균형이 잡히고 살이 올라 신생아다워진다
머리와 몸의 비율이 균형 잡히고 살이 붙어 몸매가 둥그스름해지는 등 신생아다워진다. 피부는 피하지방이 늘어 주름이 없어지고, 피부 속에는 백색 지방이 쌓여 분홍색을 띠게 된다. 피부 속에 쌓인 백색 지방은 태아에게 에너지를 공급하고, 출생 후에는 몸무게를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여러 감각이 완성되고 표정이 다양해진다

얼굴 윤곽이 뚜렷해지고, 활짝 웃거나 찌푸리기도 하고 화를 내는 등 다양하다.

시각이 완성되어 눈을 뜨고 감는 것이 자연스러워지고 사물을 보기 위해 눈동자의 초점을 맞추기도 한다.

청각·미각·촉각·통각(痛覺) 등도 완성되어 맛을 느끼고 입맛을 다시며 먹고 싶다는 표현을 하기도 한다.

엄마가 배가 고프면 아기도 같이 느끼면서 손가락을 빨기도 한다.

 
태아가 분비하는 호르몬 양은 어른의 10배

성기도 거의 완성되어 남자아이는 고환이 음낭 속으로 내려오고, 여자아이는 대음순이 부풀어 좌우가 밀착된다.

손톱, 발톱도 끝까지 자란다. 그리고 태아의 몸 안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의 양은 어른의 10배에 이른다. 이러한 현상은 태어난 직후부터 줄어들게 된다.

 
조산하더라도 살아날 가능성이 높다

대부분의 태아는 머리를 아래로 향한 채 바깥 세상으로 나올 채비를 한다. 폐를 비롯해 모든 내장 기관이 거의 성숙하여 호흡하거나 젖을 먹고 소화시킬 수 있다.

가끔씩 손가락을 빨며 젖 빠는 연습을 하기도 한다.

이때부터는 조산이 되더라도 신생아의 90%는 인큐베이터 안에서 정상적으로 자랄 수 있게 된다.

 
10개월째
4부분이 되어 균형이 잡힌다

태아는 전체적으로 4부분이 되어 몸의 균형이 잡힌다. 팔다리에 근육이 붙어 움직임이 정확해지고, 피부에는 살이 붙어 포동포동하고 윤기가 흐른다. 몸에 나있는 솜털이 거의 없어지고 등과 어깨에만 조금 남아 있다.

약간의 태지가 등과 엉덩이·겨드랑이 등에서 볼 수 있는데, 분만할 때 태아가 산도를 빠져나오는 데 윤활유 역할을 한다.

질병에 대한 면역력이 생긴다

엄마 몸으로부터 병에 대한 면역을 태반을 통해 전달받는다.

모체로부터 항체를 받아들여 감기나 홍역, 볼거리, 풍진 등 질병에 대한 면역성을 일시적으로 가지게 된다. 때문에 태어나서 3~6개월까지는 신생아들이 병에 잘 걸리지 않는 것이다. 특히 모유를 먹는 아이들이 질병에 잘 걸리지 않는데, 모유를 통해 질병에 대한 항체를 받아 면역력이 생기기 때문이다.

 
막달에는 언제 태어나든 살 수 있다

내장기관과 뇌의 신경계 기능이 한층 발달해 막달에는 언제 태어나도 바깥 세상에서 적응하며 살 수 있다. 출산하기 일주일 전부터 태아의 내분비기관에서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이 다량 분비된다. 이 호르몬은 태아가 세상에 나오자마자 숨을 쉴 수 있도록 폐를 준비시키는 역할을 한다.

 또 태아의 장 속에는 검은색의 태변이 차 있는데 분만 도중에 배설하기도 한다.

태변을 배설하는 것은 태아의 장이 처음으로 운동하는 순간이다.

 
출산 시기는 태아가 결정한다

‘언제 출산할 것인가’ 하는 결정은 태아의 몫이다. 태아의 혈액에서 만들어진 물질이 태반에 신호를 보낸다. 그러면 바로 자궁이 수축하면서 단계적으로 진통이 시작된 후에 아기가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되는 것이다.
태반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의 영향 때문에 엄마 유방에서 모유가 만들어지는데, 이러한 자극을 태아도 동시에 받게 된다. 때문에 태아가 남아든 여아든 상관없이 가슴이 부풀어오르는데, 출산 후 아기를 목욕시킬 때 젖꼭지를 꼭 짜보면 젖이 나오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아기의 가슴은 가라앉는다.


 
8개월째
자궁이 커져 숨이 차고 소화가 안된다

배가 부를 대로 불러 몸이 무겁고 둔해져 움직이는 데도 힘이 든다. 여러 가지 몸의 현상들 때문에 생활하는 데 불편함이 많아져서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하는 시기다.
자궁저 높이가 약 26~30㎝로 커져 배꼽과 명치 사이의 중간쯤까지 치밀어 올라온다. 이로 인해 심장과 위가 압박을 받게 돼 숨이 가빠지고 음식을 먹으면 소화가 안된 것처럼 답답하고 신물이 올라오기도 하며 속도 쓰리다.

이때 음식을 한꺼번에 많이 먹으면 더 심해지므로 조금씩 자주 나눠 먹는 것이 좋다.

임신선이나 정맥류가 뚜렷이 나타난다

배가 더 불러오면서 아랫배에 검붉은색의 임신선이 뚜렷이 나타난다.

임신선은 아랫배에 가장 두드러지며 유방과 허벅지, 종아리 등에도 나타난다.

또한 요통과 정맥류, 치질 등 불편한 증세가 더 심해진다.
임신 후기에는 태아의 배설물까지 엄마 몸을 통해서 나가게 되므로 분비물이 많아진다. 또 서서히 출산을 준비하는 단계이므로 자궁경부로부터 분비물이 늘어나기 마련이다.

특히 외음부에 분비물이 쌓이면 접촉성 피부염이나 습진이 생겨 가려울 수 있다. 따라서 늘 따뜻한 물로 목욕을 해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궁 수축이 자주 일어난다

서서히 출산을 준비함으로써 자궁 근육이 예민해진다. 때문에 자궁 수축이 하루에 4~5회 일어나는데, 배가 땅기고 뭉쳐 손으로 만져보면 공처럼 딱딱하고 단단해진다.

이런 증세가 나타날 때 편안한 자세로 안정을 취하면 사라진다.
만약 이러한 증세가 너무 자주 일어나거나, 배가 땅기고 단단해지는 정도가 심하면 조산할 위험이 있다. 따라서 그동안 한 달에 한 번 받던 정기검진을 임신 8개월부터는 한 달에 두번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자궁 수축이 심한 경우는 정기검진할 때 담당의사에게 말해주면 도움이 된다.

9개월째
자궁이 명치끝까지 올라와 배가 가장 부르다

자궁저 높이가 27~33㎝로 명치끝까지 올라가 임신 기간 중에서 제일 높다. 이처럼 커진 자궁이 치밀어 올라와 위나 폐, 심장은 점점 압박을 받는다.

이로 인해 소화도 잘 안되고 가슴이 답답하며 입맛도 사라진다. 따라서 소화가 잘되고 영양가 높은 음식물 위주로 조금씩 여러 번에 나누어 먹는 것이 좋다.

또 커진 자궁이 심장을 압박해서 숨이 가빠지고 헐떡거리게 된다. 자궁이 커지면서 골반이 커지는데, 이 때문에 등과 허리에 통증이 느껴지고 하복부나 사타구니에 압박감이 느껴진다.

밤잠을 설칠 정도로 소변을 자주 본다

배꼽이 툭 튀어나올 정도로 배가 불룩하고, 아래로 향한 태아의 머리가 엄마의 방광을 눌러 소변을 자주 보게 된다.

낮에는 물론이고 새벽에도 잠자다가 소변이 마려워 일어나는 일이 잦아진다. 귀찮고 번거롭더라도 화장실 가는 것을 미루지 말아야 한다. 또 소변을 보고도 잔뇨감이 있거나 기침이나 재채기를 하면 조금씩 소변이 팬티에 젖을 수도 있는데, 이것은 자궁이 방광을 누르고 있기 때문에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자궁 수축이 잦아지고, 산도가 부드러워진다

엄마 몸은 서서히 출산 준비에 들어간다. 배가 땅기고 딱딱해지는 자궁 수축이 불규칙적으로 자주 일어난다. 자궁 수축은 출산을 연습하는 과정이다.

출산 예정일이 가까워올수록 아기가 빠져나올 길인 산도가 부드러워지면서 분비물이 많아진다. 때문에 속옷을 자주 갈아입고 잘 씻어 청결하게 해야 한다.

 
10개월째
질과 자궁 입구에 탄력이 생기고 부드러워진다

질과 자궁 아랫부분이 탄력적으로 유연해지면서 분비물이 많아지고 축축해진다. 이런 현상은 출산할 때 태아가 산도를 빠져나오기 쉽도록 하기 위해 미리 준비하는 과정이다.

이처럼 늘어난 분비물로 인해 외음부에 세균이 번식하거나 질염을 일으키기 쉽다. 때문에 속옷을 자주 갈아입고 매일 목욕하는 등 몸을 청결히 해야 한다.

태아가 골반 안으로 내려간다

태아가 출산을 준비하느라 골반 안으로 내려가면서 자궁저 높이도 약 32~34㎝로 지난달에 비해 낮아진다. 때문에 위와 심장에 가해진 압박감이 줄어들면서 식욕이 생기고 숨쉬기도 가뿐해진다. 반면에 골반 안으로 내려온 태아의 머리가 방광을 더 누르게 되어 소변보는 횟수가 늘어난다.
그리고 아랫배가 처지고 무거워지며 뱃살이 팽팽해져 배꼽이 툭 튀어나온다.

아기의 머리가 골반에 고정되기 때문에 태아의 움직임이 덜해 이전보다 태동이 적게 느껴진다. 또 넓적다리와 치골 부분이 결리면서 통증을 느끼기도 한다.

아랫배의 진통이 강해지고 자주 온다

출산이 다가올수록 아랫배가 땅기는 듯한 진통을 느끼게 되고 점차 횟수가 늘어난다.

진통은 20~30초 동안씩 약하게 하다가 한참 잠잠해지는데, 이러한 현상을 가진통 또는 전진통이라고 한다.

 점차 태아의 머리는 산도 속으로 들어가게 되면서 진통 횟수가 늘어나고 강도가 더 심해진다.

진통이 5~10분 간격으로 지속되거나 미리 양수가 터진 경우, 자궁구가 열리기 시작한 경우 등은 지체하지 않고 병원으로 바로 달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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